고마워, 내 아이가 되어줘서 / 조선미 외8명 (USED)

<책 소개>

육아 불안을 잠재우고 부모 본능을 일깨우는, 기적의 부모 수업!

『고마워, 내 아이가 되어줘서』는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에 휩쓸리고 급변하는 교육 트렌드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부모들을 위해 2년에 걸쳐 ‘소통과 정서’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최고의 자녀교육전문가들이 모여 진행한 부모 강연을 책으로 엮었다. 부모를 괴롭히는 불안을 잠재우고 내 아이를 어떻게 바르게 성장시킬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주제별로 심도 있게 접근한 이 책은 불안, 본질, 감정, 휴식, 대화법, 본보기, 뇌, 고통, 의욕, 꿈의 키워드로 분류해 10강의 강의로 정리했다. 부모에게는 불안을 버리고 육아의 기본과 본질에 가까이 가는 법과 아이에게는 감정훈련을 통해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단계별로 제시한다.

<작가정보>

조선미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영훈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정윤경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하태욱

건신대학원대학교 대안교육학과 교수

이승욱

정신분석클리닉 ‘닛부타의 숲’ 대표, 공공상담소 소장

권복기

(주)롤링스토리 대표, 한겨레신문 전략기획실 전문위원

방승호

중화고등학교 교장, 전 서울시 장학관

이정희

한국루돌프슈타이너인지학연구센터 소장

엮음 한겨레 베이비트리

아이들을 진정 행복하게 만드는 교육, 엄마와 아이 모두가 몸과 마음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참된 교육법을 찾기 위해 한겨레신문이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육아웹진이다. 지식보다 지혜를 알려줄 방법을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값비싼 사교육이 아니라 부모와의 원만한 교감, 가정 안에서 이루어지는 놀이와 교육, 자연 체험, 책읽기, 일상에서의 예절 교육, 예체능 활동 등을 활용해서 할 수 있는 ‘우리네 육아법’을 많은 부모들과 나누면서 부모들에게 ’사람을 향한 뿌리 깊은 자녀교육‘,’다함께 행복한, 더불어 함께하는 삶‘을 제시하고 있다.

<책 속으로>

‘부모가 아이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가’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부모들은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만 고민할 뿐, 내가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가르쳐주는 것’보다 ‘보여주는 것’을 통해 훨씬 더 빠르고 강하게 배웁니다.

-28페이지

우리는 외길 사다리를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눈앞에 펼쳐진 다양한 갈림길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걸어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길 중에서 스스로 선택한 길을 당당히 걸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진정 자신의 삶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아이로 키우는 일입니다.

-34페이지

아이를 키우는 과정이 부모 자신이 새롭게 성장하는 과정이 되어야 합니다. 부모의 불안과 분노, 두려움을 가장 잘 느끼는 존재가 여러분의 아이입니다. 그러니 먼저 부모 자신의 내면이 성장하는 경험을 아이의 성장과 함께 해야 합니다.

-53페이지

소통은 서로의 마음이 전달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자신의 감정을 이해받고 소통이 된다고 느낀 아이는 커서도 부모에게 마음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 감정적으로 부딪힌다 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소통의 돌파구를 찾게 됩니다. 지속적으로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2페이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격려하십시오. 아이가 언제 어떤 색깔의 꽃을 피워낼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믿고 기다려주면 언젠가는 자신만의 아름다운 꽃을 피워낼 것입니다.

-104페이지

‘무엇을 위해 내 아이를 키우며 교육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아이를 진정 사랑하는 부모라면, 육아의 본질을 파악하여 내 아이에게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의 본성을 이해하려면, 무엇보다 따뜻한 눈으로 아이를 관찰하는 아날로그 방식의 양육에 주력해야 합니다.

-164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