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늦었지만 늦지 않은 지금, 자신을 아끼기 시작할 시간”어른이 되었다고 해서 꼭 자신을 잘 아는 게 아니고,
열심히 사는 것이 꼭 나답게 행복 하게 잘 사는 게 아니라는 걸 서른 넘어 깨달았습니다.
이걸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겠단 아쉬움도 들지만 동시에 앞으로의 나날 중 가장 빨리 알았단 생각도 해요.
그리고 모양은 다양하겠지만 이런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자신을 알고 아끼는 삶으로의 한 걸음을 내딛는 시점에서,
부끄럽지만 있는 그대로의 시선과 감정을 오픈합니다.
어느 부분에서라도 그 누군가에겐 당신 혼자만 그런게 아니라고, 당연한 거라고 말하고 싶어서요.
나이가 들어가고 경험이 늘어가도 더 모르겠는 것도 여전한 것도 많습니다.
이 책은 여전한 혼란 속에서의 단상, 불쑥불쑥 마주한 자신에 대한 발견, 자신을 수용하려는 일상에서의 연습,
시행착오를 통한 깨달음과 인정 등의 기록입니다.
사람들에게 느낀 회의감과 감동, 아픈 시간 속 두려움, 기대치 못한 선물 등 누구나 느낄 법한
솔직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쩌다보니 서른부터 서른다섯까지의 부분 기록이 되었습니다.
<저자 소개> 김예랑
음악을 사랑하고, 끄적임으로 살고, 사진으로 순간을 기억하는 사람.
30대 초 우울증을 지나 보내며 자신이 자기를 모르는 사각지대에 있었단 걸 인지하곤, 이
제야 아니 이제라도 나를 아끼는 한 걸음을 내딛는 중.
저마다의 사각지대에 있을 그 누군가와 함께 머무르고 함께 걷기를 소원하는 사람.
<목차>
프롤로그
1.True -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오랜 시간 착각했던 8
2.진짜 - 중요한 것 26
3.최선이 열심인가? - 열심과 쉼 46
4.상처 - 아픈 부분도 나고 아픈 시간도 내 삶이야 54
5.그저,지금 - 단상 혹은 시선 92
6. 사람 - 나를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는 122
7. 나는 이래 - 고유하고 유일한 144
* 에필로그
<서지 정보>
- 제목 : 이제야, 그렇지만 또 이제라도
- 지은이 : 김예랑
- 규격 : 180p, 128x182mm, 무선 제본
- 정가 : 11,000원
- 발행일 : 2022년 12월 12일
이제야, 그렇지만 또 이제라도 / 김예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