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김종영 산문집 02 <발자국을 버리며>
"제가 걸어온 걸음을 후회하고, 아파했습니다.
어쩌면 저는 그 발자국들을 백지 위에다 버리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끔은, 다른 이가 버려낸 것들이 제게 위로가 되었습니다.
나의 것들도 당신께 그랬으면합니다."
무거운 것들을 버려내며 떠올랐던 일들과 생각들을 적었습니다.
얻는 것을 기뻐하기보다 잃는 것을 두려워 않게끔 돕는 책이 되었으면합니다.
<발자국을 버리며>
<차례>
- 4월 30일
- 헤엄치며 숨을 쉬는 것
- 나를 살게하는
- 삶의 의미
- 비겁의 대가
- 당신들과 다과
- 쓴맛
- 작별 여행
- 단편소설 - 권태
- 인정하고 삽시다
- 영화가 보고싶어
- 집을 나선다는 것
<저자 소개> 김종영 (Instagram ID : @iam_notend)
웃음, 울음, 신음, 화음을 맺음 없이 엮음을 지향합니다.
김종영이라는 이름으로 쓰고, 코듀라는 이름으로 노래합니다.
경상남도 김해 출신.
두 장의 싱글 앨범과 한 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한 음악인이지만
낮에는 노가다판에서 힘을, 밤에는 방구석에서 글을 쓰고 있다.
만화 속 모험가들처럼 사는 게 꿈이었는데
인생이라는 모험이 너무 험난한 나머지 꿈을 포기한 채로 방랑 중이다.
음, 왠지 이게 더 모험가 같네.
'냉소적인 것과 시덥잖은 말은 유치하지만, 냉소적인 사람의 시덥잖은 말은 유치하지 않다.'
를 모토로 글을 쓰고 있다.
쪽수: 172p
판형: 106*162mm
가격: 10,000원
발자국을 버리며 / 김종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