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Re 다시 / See 보다 / Pic 사진
가장 많이 찍지만, 가장 많이 버리는 사진.
‘여행’에서 찍은 사진들을 다시 되돌아보며 꾸준히 이야기를 담아 책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추억은 바래고 있지만
그날의 사진과 글이 책을 통해 누군가에게 보여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다시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함께 여행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로 책을 엮을 분들을 기다립니다.
<요약, 본문 부분>
“한참을 걷다보면 반드시 멈춰서 머물고 싶은 순간을 만날 거예요.
여행자인 당신은 분명히 알 수 있어요.”
- 박상환 < KYOTO>
시야가 출렁거리며 눈물이 차올랐다.
나는 그대로
내 눈물에 익사해 버렸다.
지구 탈출 속도 11.7km/s
지구의 중력을 벗어나는 속도로
나는
작은 로켓이 되어서
지구에서 탈출했다.
궤도를 벗어나는 동안
너무나도 황홀했다.
아주 짧은 탈출이었지만
그걸로 충분하다.
- 한지숙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
산티야나 델 마르 (Santillana del mar)에는
마을 이름과 걸맞지 않게
세 가지가 없다고 하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신성(santo), 평지(llana), 바다(mar)
이곳에 도착했을 때 우리에게 없던 세 가지는
마을 지도, 관광 안내소 직원, 그리고 핸드폰 유심칩이었다.
- 허진 <기억과 기록사이, 산티야나 델 마르>
When we go on a trip, we first make plans. The most popular places, streets,
and cafes with the most beautiful photos that we can post on Instagram are all on our
travel bucket list. In these journeys that we take in a very limited time, the rush to
complete the list can actually cause us to miss many things.
- Gokhan Atmaca
<목차>
1. 신명동 _ RIVER WALK B-SIDE
2. 박건욱 _ ON THE ROAD
3. 박상환 _ KYOTO
4. 한지숙 _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
5. 허진 _ 기억과 기록사이
6. Gökhan Atmaca _ No Plan No Hurry
<저자 소개>
박건욱
자전거, 카메라, ..., 달리기
Instagram.com/oox_graphy
ประเทศไทย, Thailand, 태국
박상환
두 고양이를 모시고 사는 프리랜서 사진가입니다.
Instagram.com/sangfun
교토, 일본(Kyoto, Japan), 2019
신명동
평생 취미만 할것 같지만.
Riverwalk B-side in OSAKA. 2015
한지숙
2번째 스무 살을 맞이한 초대형F인간
Instagram.com/daycloudmoon
2023년 9월 이탈리아 로마와 남부 지역
허진
찍고, 뽑고, 글쓰고, 즐기고~
산티야나 델 마르, 스페인, 2014
Gökhan Atmaca
A research professor in Hongik University, Seoul.
I am travelling for the photography. I am also beginner
level drummer.
Prague, Czech, Nov. 2019
<서지 정보>
Re·See·Pic (레시픽) Vol.16
저자: 박건욱 박상환 신명동 한지숙 허진 Gökhan Atmaca, 2024
출판사: 레시픽
1판 1쇄 인쇄 2024년 7월 10일 | 1판 1쇄 발행 2024년 7월 15일
분야: 사진집
제본: 무선
쪽수: 132p
크기: 210x148 mm
ISBN 979-11-90753-17-3 04660
ISSN 2672-1023
정가: 18,000원
Re·See·Pic (레시픽) Vol.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