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결혼하지 않았다 - 바트 D.에르만 (U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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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바트 D.에르만

 

저자 소개 바트 D. 에르만은 채플 힐에 소재한 노스 캐롤라이나대 종교학과의 학장이다. 초기 교회와 예수의 생애에 대한 권위자인 그는 A&E, 히스토리 채널, CNN을 비롯하여 그 외 다양한 텔레비전과 라디오 쇼에 출연한 바 있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티칭 컴퍼니]의 강의 시리즈 테이프를 녹음했으며 <뉴 밀레니엄의 종말론적 예언가, 예수>(1999), <잃어버린 기독교>(2004), <잃어버린 성경>(2004)을 썼다. 옮긴이 소개 이병렬은 서강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포스코 홍보부, 시사영어사 월간지 <시사영어연구> 편집장, 안그라픽스 편집주간을 거쳤다. 현재 석문출판사의 대표로 있다.

 

 

 

 

<목차>

 

감사의 글

들어가는 글

 

[1부] 콘스탄티누스 대제와 신약 그리고 그 외 복음서들

1장 초기 기독교에서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역할

2장 사해 문서와 나그 함마디 문서의 발굴

3장 그 외의 복음서들

4장 콘스탄티누스 대제와 신약 정경의 구성

 

[2부] 예수와 마리아 막달레나

5장 예수에 대한 역사적인 자료

6장 우리 자료 속의 역사적인 예수

7장 예수, 마리아 막달레나 그리고 결혼

8장 초기 기독교에서 여성주의

 

에필로그

 

찾아보기

옮긴이의 글

 

 

 

 

<출판사 서평>

 

[다 빈치 코드]의 열풍은 멈추지 않는다 2003년 3월, 미국에서 출간된 후 전 세계적으로 1,800만 부 이상이 팔린 21세기의 최고의 베스트셀러 <다 빈치 코드>. <다 빈치 코드>는 이른바 [팩션(Faction)], 즉 사실을 나타내는 [fact]와 허구를 뜻하는 [fiction]의 합성어로, 역사적 사건이나 실존 인물의 이야기에 오락적 요소를 가미시켜 새로운 사실을 재창조해내는 새로운 트렌드의 대표주자로 전 세계 출판계를 강타했다. 소설 <다 빈치 코드>의 저자 댄 브라운은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났다고 폭로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 오른쪽에 앉아 있는 이가 바로 예수의 아내인 막달라 마리아라는 주장도 흥미롭다. 특히 댄 브라운은 다 빈치가 그림 속에 숨겨 놓은 암호를 하버드 대학교의 로버트 랭던 교수가 푸는 방식으로 독자들을 흠뻑 빠지게 만들었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한 긴장감은 왜 이 책이 수많은 독자들을 거느리고 있는지 그 이유를 말해준다. 소설 <다 빈치 코드>는 루브르 박물관장 소니에르의 살해 사건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주인공 로버트 랭던과 소피 누뵈는 운명적으로 이 사건에 연루되고, 그들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게 된다. 그러나 이로써 2천년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거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최전선에 서게 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미술 작품에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되고, 그 암호를 풀어 나가는 것이다. <다 빈치 코드>의 진실과 허구를 찾아 그러나 산이 깊으면 골이 깊다고 하던가. <다 빈치 코드>를 둘러싼 반론도 만만치 않다. 우선 이 책이 팩션이라는 신조어를 낳은 데서 알 수 있듯이,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비판이 따랐다. 마리아 막달레나가 예수의 부인이었으며 예수의 혈통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교회가 은폐해왔다는 내용을 핵심 줄거리로 삼고 있는 <다 빈치 코드>를 향해 로마 교황청 등 전 세계 기독교와 가톨릭 신자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은 대표적이다. 물론 이러한 움직임을 출판계가 놓칠 리 없다. <다 빈치 코드>가 국내 출판계를 강타한 이후, 국내 출판계에서 이 책을 ?다시 볼 것?을 요구한 책들이 줄줄이 쏟아졌다. <다 빈치 코드 깨기>(어윈 루처 저/이용복 역, 규장), <다 빈치 코드의 비밀: 최고 전문가 46인이 밝히는 진실과 허구>(댄 버스틴 엮음/곽재은, 권영주 공역, 루비박스)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다 빈치 코드> 관련서들이 결코 완전한 것만은 아니다. 우선 이들 중 몇몇 책은 주제에 관심은 있지만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에 의해 편집되었다는 치명적 약점을 안고 있다. 또한 상당 수 책들이 일부 기독교도(주로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이 <다 빈치 코드>가 주장하는 내용에 사람들이 미혹될 것을 우려하여 쓴 것이라는 점 역시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다 빈치 코드> 관련서의 완성판 그런 점에서 <예수는 결혼하지 않았다>는 <다 빈치 코드>와 대구를 이루는 책들 중 가장 완벽한 책이라고 할 것이다. 우선 저자가 눈에 띈다. <잃어버린 기독교>와 <잃어버린 성경>의 저자로 초기 기독교 역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바트 D. 에르만은 댄 브라운의 주장을 객관적으로 고증해 반박하기에 최고의 역사학자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그는 이 책에서 댄 브라운의 주장에 대해 얼굴을 붉히거나, 목소리를 높이는 법이 없다. 대신 그는 자신이 평생 동안 연구해 온 초기 기독교 역사를 조목조목 들이대며 <다 빈치 코드>의 오류를 정정하고 있다. 한마디로 <다 빈치 코드> 관련서의 ?완성판?인 것이다. 물론 사람들은 말한다. <다 빈치 코드> 열풍은 이제 끝났다고. 실제로 국내 출판계에서 <다 빈치 코드>의 기세는 많이 수그러든 게 사실이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우선 2006년 개봉 예정인 영화 <다 빈치 코드>(론 하워드)의 소식이 들려 온다. 톰 행크스, 장 르노, 오드리 또뚜, 이안 맥켈런, 알프레드 몰리나 등 할리우드의 쟁쟁한 배우들이 참여하는 이 영화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동안 이 베스트셀러 소설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가 진행될 것임을 암시해준다. <다 빈치 코드>의 [일러스트레이티드 에디션] 역시 빼놓을 수 없다. 150여장의 생생한 컬러 그림과 사진이 수록되어 있는 이 책은 소설에 등장하는 다양한 기호와 회화, 건축물의 실제 모습을 궁금해하던 독자들을 위해 줄거리에 맞추어 해당 사진과 그림을 적절히 배치하고 있다. <다 빈치 코드>의 열풍을 지속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음은 물론이다. <다 빈치 코드>는 사실이 아니다? <예수는 결혼하지 않았다>는 초기 기독교 역사와 예수에 대한 권위자인 바트 D. 에르만이 <다 빈치 코드>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성경과 초기 기독교가 형성된 시대로 우리를 안내한다. 저자는 <다 빈치 코드>에 대해 들었을 때 자연스러운 호기심이 생겨났다고 고백한다. 잃어버린 복음서와 예수에 대한 설명과 같은 초기 기독교에서 나오는 이슈들을 언급하고, 어느 정도는 그것에 기반을 둔 살인 미스테리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예수는 마리아 막달레나와 결혼했으며 그들 사이에 아이가 있었으며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성배 혈통을 시작했다는 <다 빈치 코드>의 역사적인 주장에 문제가 있다고 느꼈다. 저자가 <다 빈치 코드>에서 발견한 사실적 오류는 다음과 같다. <다 빈치 코드>에서 발견되는 사실적 오류들 1. 예수의 생애는 "예루살렘 전역에서 수천 명의 신도들에 의해 기록되었다."는 주장은 명백한 오류이다. 예수한테 글을 아는 신도는 고사하고 수천 명의 신도들이 따르지 않았다. 2. 80개의 복음서를 "신약에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했다."는 진실이 아니다. 이 말은 우편으로 등록해서 응모 대회라도 있었다는 것처럼 들린다. 3. 예수는 니케아 공의회 전까지는 하느님의 아들로 공인되지 않았고 그 전에는 '신의 아들'이 아니라 단순히 '예언 능력이 있는 인간'으로 인정되었을 뿐이라는 말은 절대로 진실이 아니다. 4세기 초 경까지 기독교인의 주류는 예수를 신성한 존재로 인정했다.(예수는 너무 신성한 존재여서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4.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예수의 인간적인 특징에 대한 자료들은 누락시킨 '신약'을 만들도록 주문하지 않았다. 첫째,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전혀 신약을 주문하지 않았다. 둘째, 포함된 책들에는 예수에 대한 인간적인 언급이 많다.(예수는 배고프고 지치고 화가 났다; 그는 화를 냈다; 그는 피를 흘렸다, 그는 죽었다...) 5. 사해 문서는 "1950년대에 발굴된" 것은 아니다. 1947년에 발굴되었다. 그리고 나그 함마디 문서에 성배 이야기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으며 예수의 인간적인 특징을 강조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6. '유대인 예절'에서 '유대인 남성은 미혼으로 사는 것'을 절대로 금지하지 않았다. 실제로 사해 문서에 나오는 공동체는 대부분 남성 미혼 독신자들이었다. 7. 사해 문서는 '초기의 기독교 기록'들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들 문서는 유대교에 관한 것이지 기독교적인 내용은 전혀 없다. 8. 마리아 막달레나의 가계도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 막달레나가 '벤자민 가문'이라고 연결될 만한 것이 전혀 없다. 그녀가 벤자민 가문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다비드의 후손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9. 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 처형 당시 임신했는가? 그것은 거짓말이다. 10. 쿰란 문서는 바티칸 당국에 의해 은폐되었다가 살아남은 문서가 아닐 뿐더러 예수 자신이 썼다고 주장되는 책도 아니다. 학자들이 주로 예수의 말씀을 모은 것으로 마가와 누가복음에 인용되었을 것으로 가정하는 가상의 문서이다. 로마 가톨릭 학자들은 그와 똑같은 것을 비기독교적인 것으로 생각한다. 사해 문서에 대해서는 비밀스런 것이 전혀 없다. <예수는 결혼하지 않았다>는 댄 브라운이 소설에서 언급한 예수, 마리아 막달레나, 콘스탄티누스 대제와 성경 5경의 선정에 대한 역사적인 주장이 올바른지를 다루고 있다. 예수와 마리아 막달레나에 대해 이 소설에서 말하는 것이 진실인가? 예수와 마리아 막달레나의 육체적 결합의 비밀을 밝히는 비밀 복음서가 정말 존재하는가? 그들은 정말 결혼했는가? 마리아 막달레나는 정말 예수의 아기를 낳아서 그 혈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가?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다른 복음서를 탄압하고 기독교 성경을 만들었는가? 그가 기독교에서 신성한 여성주의를 없애고 남성적인 예수를 신성의 위치로 격상시키고 기독교의 기조를 영원히 바꾸었는가? 한마디로 <다 빈치 코드>의 역사적 기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역사 속의 예수와 마리아, 초기 기독교 교회의 발전, 초기 기독교 복음서 문서, 기독교의 신앙과 성경으로 지금 우리에게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것을 만들 때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역할을 다루고 있는 것이다. <예수는 결혼하지 않았다>는 댄 브라운의 <다 빈치 코드>가 사실을 제시하려고 노력했지만, 기본적으로 소설적인 기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끄집어내고 있다. 만약 당신이 기독교의 역사적 시발점, 특히 예수의 생애와 신약 성경을 구성하는 문서들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허구에서 사실을, 억측에서 역사적 실재를 논리정연하게 분리해 내는 이 책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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