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치얼스 / 한나, 묵씨
11,980원
12,000원
쪽수: 211p
판형: 128*19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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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남편의 외도와 연인의 죽음. 드라마에 단골 소재로 나오는 뻔하고도 가혹한 이유로
동갑 친구로 실없는 농담이나 주고 받던 우리 둘은 각자의 평범한 일상에서 뜯겨져 나갔다.
이 책은 겉은 그럴듯한 사람인척 했지만 실상은 그 상처가 속으로 곪아 너덜거리던 주정뱅이 개복치 둘이서
살아보고자 술잔 대신 나눴던 3년 간의 교환일기를 엮은 결과물이다.
쓰면서 느낀 교환일기의 묘미는 서로의 일상을 미주알고주알 상대방과 나누는 것만으로도
은은한 위안을 얻는다는 점이었다. 아파 본 사람이라면 겪어봤을 얕고 깊은 감정의 너울과
친구끼리 할 법한 사소하고 솔직한 대화들이 담긴 이 글이 다른 이들에게도 조금의 위안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
<저자 소개>
1. 한나
인생의 모든 것을 다 경험해보고 눈을 감겠다는 지독한 경험주의자.
열정이 샘솟을 땐 엄청난 추진력으로 수많은 일을 벌리지만,
곧 스스로가 판 구덩이에서 허덕이는 것으로 인생을 흘려보내는 중.
2. 묵씨
어쩌다보니 시골마을 최연소 독거인이 되어 살고 있는 30대 노동자.
도토리묵을 닮았다.
<서지 정보>
-책 판형: 128 * 190 * 16.6 mm
-페이지수: 211 페이지
-가격: 12,000원
-장르: 에세이
개복치얼스 / 한나, 묵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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