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주목받는 신입사원이 되기 위한 업무 매뉴얼!
옆자리 선배도 모르는 회사생활 생존비밀『신입사원 상식사전』. 10년이 넘도록 조직생활을 한 후 현재 각 기업체 신입사원 교육과정 강사로 활동 중인 저자 우용표가 올바른 직장생활의 기초를 제시하였다. 저자는 회사생활이 두려운 신입사원들을 위해 無호통, 無깨짐, 장기근속의 축복을 얻을 수 있는 회사생활 지침 127가지를 정리하여, 한국형 조직문화 속에서 신입사원이 성공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 상사와의 갈등, 회식 뒷마무리 등 신입사원이 겪게 될 인간관계 문제부터 이메일 작성법, 회의록 작성법, 연봉협상법 등 업무처리방법까지 사안별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소개한다. 또한 암호같은 부서명 해독, 직급서열 정리는 물론 경영, 마케팅 ,회계 상식까지 신입사원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도 수록하였다.
<책 속으로>
<메신저, 똑똑하게 사용하기>
1. 대화명에 실망, 울분, 짜증을 드러내지 마라
참 많이들 하는 실수다. 어제 애인과 싸웠다고 대화명을 “오늘은 우울해요ㅜ.ㅜ” 이런 식으로 하면 안된다. 나쁜 대화명의 예. “내 탓이오? 얼어죽을!” “오늘 데이트 있어요” “건드리지 마!!”
2. 아이디는 이름이 가장 무난하다
이름이 들어가야 할 자리에 난데없이 꽃이나 스마일이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다. 당신을 찾기 위해 한참을 헤맬 상사의 얼굴을 생각하면 참 쉽지 않은 결정일 텐데, 많이들 그런다. 회사 메신저의 아이디는 되도록 본인의 이름으로 할 것을 권한다.
3. 그룹관리를 해서 참사를 막자
대화상대를 번거롭더라도 직장그룹, 친분그룹 등으로 나누면 상사에게 반말을 하는 참사를 피할 수 있다. 그리고 말 걸기 전에 다시 한 번 내가 누구와 말하려고 하는지 확인하기 바란다.
4. 메신저도 인격이다
회사 내에서 사용하는 메신저는 이메일과 똑같이 업무와 관련된 연락을 하는 수단이다. 그리고 메신저의 말투나 어투는 당신을 표현하는 수단이 된다. 옆 부서의 실무자에게 “해주세염” “안 해주시면 캐안습” 이런 식으로 메신저를 날리는 것은 ‘나는 아직 직장인은 아닌가 봅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다.
5. 모바일메신저, 잘못 사용하면 불량 사원으로 찍힌다
개떼처럼 밀려오는 카톡(카카오톡)의 알림음이나 진동은 부서원들에게 피해가 갈 뿐만 아니라 ‘쟤는 휴대폰만 들여다보는 불량 스마트 사원’이라는 인상을 주게 된다. 알림음은 작게, 친구가 메신저로 아무리 재미있는 얘기를 해줘도 업무와 관련된 메시지를 받은 것처럼 하는 내면연기가 필요하다.
《신입사원 상식사전》 55쪽 중에서
<신입사원 술자리 생존 수칙>
1. 우리 편과 적군을 구분하라
당신은 가끔 우리 부서 VS 다른 부서, 또는 우리 회사 팀장 VS 상대방 회사 팀장이 같이 모여 회식을 하고 술을 주거니 받거니 할 때가 있을 것이다. 이럴 때는 자꾸 우리 편 사람에게 술을 권해서는 안 된다.
2. 중간에 도망가지 마라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다.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아무리 본인이 심하게 취했어도, 누가 먼저 집으로 도망쳤는지는 대부분 기억한다. 이왕 회식 자리 왔으면 회식의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가는 것까지 지켜보고 가라.
3. 회식의 끝은 최고참이 택시를 타는 순간이다
끝까지 회식자리를 선방했으면 택시를 잡고 외친다. “팀장님 택시 잡았습니다!” 팀장이 택시를 타면 그날의 모든 일정은 끝나고, 당신도 남아있는 사람들과 잠시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출발하면 된다.
4. 회식 후, 택시비는 이미 월급에 포함되어 있다
차가 끊겨 택시를 타야 하는데 택시비 지급이 안 된다고 회사를 원망할 것 없다. 월급에 이미 택시비가 포함되어 있으니까. 당신의 월급은 당신이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하는 비용, 당신이 욕먹고 나서 인내심을 가지게 하는 비용, 그리고 회식이 늦게 끝났을 때 집까지 가는 택시비가 종합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신입사원 상식사전》 232쪽 중에서
신입사원 상식사전 - 우용표 (U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