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9곳의 지역 도시를 9명의 만화가가 9권의 만화책으로 만드는 만화출판 프로젝트 지역 탐방기 <지역의 사생활 99>. 오묘 작가는 [아는 사람 이야기], [스튜디오 짭쪼롬], [밥 먹고 갈래요?], [각자의 디데이]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쉬지 않고 선보이고 있는, 다작 웹툰작가다.
일상처럼 흘러가는 가벼운 이야기 속에, 큰 울림을 주는 장면을 심어놓는다.
[녹음과 노을]도 마찬가집니다.
보성의 장소들과 먹거리는 덤이다.
다래와 함께 보성으로 떠나보자.
<목차>
목차 002
녹음과 노을 009
오묘x김해인 인터뷰 072
바퀴로 갈 수 있는 곳들 106
보성 이동경로 108
<저자 소개>
오묘
서울에 사는 웹툰 작가.
네이버 웹툰에서 <아는 사람 이야기>로 데뷔했다.
부드러운 톤의 그림과 사랑스러운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들을 선보여 왔고,
특히 순간의 감정을 컷 속에 표현하는 능력이 탁월해 많은 여성 독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작가다.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 인기에 비해 알려진 바는 많지 않다.
다만 특유의 색감과 소소한 이야기로 어떤 느낌의 사람인지 짐작할 수 있다.
현재 고양이와 함께 살며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유일한 SNS인 트위터를 시작, 이따금 그녀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9곳의 지역 도시를 9명의 만화가가 9권의 만화책으로 만드는 만화출판 프로젝트
혹시 당신이 보는 웹툰과 영화 또는 드라마에서 이야기의 배경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으면
삐약삐약북스의 지역탐방 프로젝트 <지역의 사생활99>가 당신이 사는 지역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한 친척의 결혼식장에서, 아주 어릴 적 함께 여름방학을 보냈던, 보성에 살고 있던 언니, ‘녹음’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인의 인사, “언제 밥 한번 먹자”를 끝으로 다시는 볼 수 없었죠.
그리고 반년 뒤, 녹음의 고등학교 3학년 딸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마음의 빚이 있는 두 사람은, 함께 보성에 가기로 합니다.
그리고 보성에서, 많이 변했거나, 사실은 그대로지만 내가 변했거나, 그때는 몰랐지만
이제는 이해하게 된 것들이 소복소복 쌓여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일상처럼 흘러가는 가벼운 이야기 속에, 큰 울림을 주는 장면을 심어놓죠.
지역의 사생활 99 : 보성 - 녹음과 노을 / 오묘 (싸인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