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글을 읽고 쓰다 보면 종종 비참함이 나를 덮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내가 비참해질수록 세상은 풍요로워집니다.
내 세계가 무너져도 시간은 변함없이 흐르고 세상은 여전히 내게 무심합니다.
비참한 기분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건 오직 충분히 비참해지는 일뿐입니다.
나는 비참해지는 중이지만 아직 비참해지진 않았습니다.
<작가 소개>
김규열 @thenailthatstuckout
유치한 것들이 찬란하길 바랍니다.
<감정의 토로>. <당신은 나의 취향입니다>를 썼습니다.
대구에 위치한 문화향유 공간 ‘아무의 방’에서 <유치한 것들이 찬란할 수 있도록> 글쓰기 클럽을 운영 중입니다.
쪽수: 108p
판형: 118*188mm
가격: 11,000원
나는 비참해지는 중입니다 / 김규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