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카타야마 쿄이치 (U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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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삶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맞이하는 투명한 슬픔!

 

카타야마 쿄이치 장편소설『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무명 작가였던 카타야마 쿄이치의 이 연애소설은 일본에서 최다판매 부수를 기록하였으며, 영화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소년 소녀의 순수한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잔잔하게 그려내었다. 과장되지 않은 등장인물들의 감정이 순수함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일찌감치 상실의 아픔을 벗으로 삼을 수밖에 없는 소년 사쿠타로와 백혈병으로 침상에 누워 마지막 이별을 이상의 대화로 승화시키는 그의 연인 아키, 그리고 이제 모든 삶의 일선에서 물러난 사쿠타로의 할아버지와 무덤 속에 조용히 뼈로 남아 있는 할아버지의 옛 연인의 이야기가 기억에서 잊혀졌던 첫사랑의 기억을 되살려낸다.

 

 

 

 

 

<작가정보>

 

카타야마 쿄이치

1986년 “기척”으로 ‘문학계’ 신인상을 수상했고 현재 후쿠오카 현에 거주하면서 작품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대표작「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면서 그의 작품들은 대중에서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주요작품으로는「당신이 모르는 곳에서 세상은 움직인다」「존 레논을 믿지 마라」「만월의 밤, 모비 딕이」「만약… 내가 그 곳에 있었다면」「타력」「DNA에게 지지 않는 마음」「비오는 날 돌고래들은」등이 있다.

 

 

 

 

 

<출판사 서평>

 

한 무명 작가의 연애소설이 일본 전역에 심상치않은 감동의 파장을 일으키더니 발간 3년만인 올 봄 드디어 250만부를 넘어서며 일본 역사상 최다판매 부수를 기록했다. 소설의 여세를 몰아 올 5월 개봉한 영화도 첫날부터 그야말로 《눈물바다》를 만들며 순정에 목말랐던 연인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아 버렸으며,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이 감동주의보는 벌써 우리나라에도 전해져(싸이더스 HQ 영화권 계약 예정) 단순한 수입개봉을 넘어서서 내년 봄 이례적으로 국내 재영화화 작업에 들어간다. 이 사랑이야기가 사람들의 가슴속에 깊이 자리잡을 수 있는 이유는 《순수함》의 공감대 때문이다. 일찌감치 상실의 아픔을 벗으로 삼을 수밖에 없는 소년 사쿠타로와 백혈병으로 침상에 누워 마지막 이별을 이상의 대화로 승화시키는 그의 연인 아키, 그리고 이제 모든 삶의 일선에서 물러난 사쿠타로의 할아버지와 무덤 속에 조용히 뼈로 남아있는 할아버지의 옛 연인... 등장 인물들은 절대로 감정을 과장되게 휘두르지 않고 다분히 고찰하는 자세로 독자들 마음 속 저 바닥에 묻혀있었던 순수함을 되살려낸다. 이 소설의 여정을 따라 새하얀 눈꽃 속에서 여름바다 출렁이는 단 둘만의 외딴섬으로, 이상이 넘실대는 병원의 무균실에서 흩날리는 작별의 벚꽃 속으로 마음에 아무 것도 담지 않고서 천천히 걷노라면 저 먼 인류의 발원지에서 시작된 태초의 사랑이 가슴에 스치는 것이 느껴진다. 먼 옛날, 피치 못할 사연이 있어 섬과 육지로 각각 이별한 연인이 있었는데 서로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너무나 강렬해서 몇 킬로미터나 떨어져있던 섬과 육지가 조금씩 조끔씩 움직여 결국에는 달라붙었다. 위 본문의 말처럼 이 소설 속의 사랑은 의미없는 간지러움 따위를 훌쩍 넘어서서 사랑의 힘과 불변성을 선명하고 깊이있게 표현하고 있으며, 이야기 중간 중간에 이슬처럼 매달린 서글픈 유머어는 독자들에게 색깔있는 눈물을 선사한다.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지만 카타야마 쿄이치의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는 소설부분 3년 연속 1위 등의 특별한 기록을 수립하면서 무라카미 류나 하루키의 소설(상실의 시대,238만부)을 가볍게 제치고 현재 초유의 빅 베스트 자리에 올라있다. 이 작품은 전 세계 17개국에 번역되었으며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도서출판 《작품》에서 출간되었다. 지금은 만화로도 출간되었고 중국에도 소개되어 약 20만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영화가 과연 원작의 감동을 재현해낼 수 있을까가 일본에서는 또 하나의 관심사로 떠올랐는데, 개봉 첫날 《엉엉 우는 사태》가 벌어지자 관계자들은 이 영화가 약 60억엔의 흥행 수입은 무난히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국내 제작사가 일본에서 인기 상한가를 누리고 있는 드라마 《겨울연가》의 제작팀을 투입해 내년 봄 리메이크하는 영화도 관심을 끌고있다. 일본에서 만든 영화가 인기 가도를 갈리고 있는 중에 한국의 히트메이커는 과연 이 원작을 어떻게 소화하고 표현해낼 것인가? 이 국내 제작사에는 현재 인기 최상의 히로인들이 다수 소속되어 있어 일본과 한국의 영화 대결 또한 볼만할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놓칠 수 없는 것은 읽는 즐거움, 유메시마 섬의 비밀스러움을 비롯해서 주인공이 하늘로 손을 뻗어 둥그런 곡선을 그리며 아키를 뿌리는 마지막 장면까지, 카타야먀 쿄이치가 생생하게 뎃생해놓은 풍경들에는 활자만이 안겨주는 즐거움과 감동이 가득하다. 작은 배로 바다를 떠돌던 그 여름... 사랑의 심연 속으로 이끌려 들어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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