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여행을 다녀오고 사진만 남은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사이사이 이야기 꽃이 피었습니다.
다시 보고 싶은 사진책, Re·See·Pic
Re 다시 / See 보다 / Pic 사진
가장 많이 찍지만, 가장 많이 버리는 사진.
‘여행’에서 찍은 사진들을 다시 되돌아보며 꾸준히 이야기를 담아 책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추억은 바래고 있지만 그날의 사진과 글이 책을 통해 누군가에게 보여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다시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함께 여행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로 책을 엮을 분들을 기다립니다.
<목차>
1_ 오보석_ 여행 그리고 만남
2_ 박상환_ 長崎, 여름 산책
3_ 정혁진_ 여름과 자라다
4_ 허진_ SANTIAGO DE COMPOSTELA
5_ 황효정_ 모든 날이 여행이다
6_ 염인아_ Live in Australia 호주에서
7_ 박수빈_ Rome,
8_ 신명동_ Riverwalk #OHIO #Youngstown #Cleveland
The Flat Earth Society
<책 속으로>
나가사키의 명소인 ‘메가네바시(안경다리)’를 향해 걷고 있는데
수학여행을 온 듯한 일본인 학생이 길을 묻는다.
“미안해요. 우리도 이곳에 이제 막 여행을 온 거랍니다.”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동행이 정중히 웃으며 답하자
학생은 가볍게 목례를 하고 횡단보도를 서둘러 건넜다.
- 박상환 / 일본 나가사키
방법을 못 찾을 땐 잠시 접어두고
일단 걷고 보고 먹자.
한 달여간 지속된 여행에서 얻은 지혜일지도 모르겠다.
이 지혜의 유효 기간은 글쎄…… 5년쯤?
- 허진 /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너무나 익숙해져서 나도 모르게 무심해진 장소.
지금 있는 이 도시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겠다.
그래서 오늘도 여행이다.
-황효정 / 프랑스 파리
쪽수: 154p
판형: 210*148mm
가격: 13,000원
Re·See·Pic Vol.12 / 레시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