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만년 청춘 애엄마가 동네 사진관 주인이되었다.
아이를 키우면서 사진관을 열게 되는 과정과 운영하게된 과정, 그리고 오래전 부터 써놓았던 글들이 조화롭게 한권의 책에 녹아있다.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과, 사진관을 하면서 찍은 사진이 함께 있는 사진에세이 집이다.
*본문내용*
'언제나 청춘이고 싶다. 나의 목표는 철없는 청춘이 지혜로운 청춘으로 늙어가는 것이다. ' -2p-
'우는 아이를 떼어 놓고 나와서 어린이집 대문 앞에서 울음소리가 그칠 때까지 서성이기도 하고,
내가 뭘 얼마나 대단한 걸 하겠다고 우는 아이를 뗴어놓고 나오나 싶어 그 앞에서 눈물을 훔친 적도 있었다.
(중략)
매일 나는 아이에게 미안해 하면서도 내가 하는 일을 멈출 수 없었다. 강한 운명이 나를 끌어 당기는 것 같았다.
지금 멈추면 다시는 기회도 내 열정도 언제 돌아올 지 장담할 수 없었다. - 46p-
발버둥을 쳐도 벗어날 수가 없다.
이렇게 내 스스로에게 위로나 될까 해서 던진 말 뒤에는
'나는 발버둥을 쳐 본적이 없다.'
는 것만 자각하게 된다. -12p-
-[만년청춘] 본문 중에서-
사진/글 : 이민정
편집:이민정
(현)사실은 대단한 사진관 운영
부산출생
*책사이즈 정보
가로 16cm 세로 15cm
128p 백색모조 100g
책표지- 스노우지 250g
가격 12000원
만년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