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랑 멘 이순의 청춘 여행기 - 이관영 (U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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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젊음보다 더한 매력 『바랑 멘 이순의 청춘여행기』. 해외생활을 하던 어느 날 문득, 저자는 그간 살아온 그의 인생을 진정한 여행을 통하여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고 싶어 과감하게 길을 나섰다. 이 책은 두려움 없이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그간 살아온 그의 인생에 대하여 남들과 비교, 분석, 종합한 특별한 여행기이다. 여행에 항상 따라다니는 의외의 상황과 아름다움, 위기와 긴장의 위험천만함, 인내심 등을 솔직 담백하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하여,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작가정보>

이관영

 

저자 이관영은 1952년 충남 공주에서 출생하여, 보성고와 고려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부터 17년간 대기업에서 근무하였다. 1994년부터는 중국, 미국, 브라질, 필리핀에서 제조업을 시작하였고 지금은 일보다는 여행에 전념하고 있다.

잡기와 음주가무에 능하고 거리낌이 없으며 새로운 사람과 사귀는 것을 좋아하는 선천적 주유천하형이다.

앞으로 체력과 경제력이 있는 날까지 더 많은 곳을 보고, 느끼고 동화할 수 있는 것이 생의 목표이다.

 

 

 

 

<목차>

 

 

01 중국 운남 & 동남아 버스 여행

- 중국 곤명, 인도차이나 반도(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

 

02 가장 천국과 가까운 풍경

- 귀주·계림 -

 

03 천상극락과 천하지옥의 중간길을 가다, 배낭족의 로망 KKH

- 중국 신장·KKH·파키스탄 훈자 -

 

04 정복자의 흔적을 관광자원으로 승화시킨 국제고도

- 말레카·발리·로비나비치·구발리·족(욕)자카르타·보르부르도·쁘람빠난·채러팅·쿠알라룸프르 -

 

05 우리민족의 원류와 기상

- 중국 연변·동북지방·산시성 -

 

06 천국은 풍경뿐 아니라 사람도 중요하다.

- 필리핀 파란완·보홀·보라카이 -

 

 

 

 

<책 속으로>

 

6 페이지

현재, 내 여행의 의미는 명승고적 보다는 지금까지 나와 전혀 인연이 없었던 사람들에 대해 모든 것을 알려고, 이해하려고 하는 진지한 과정을 통해 새로운 눈을 뜨는 것이다. 늦은 나이지만, 새로운 눈은 나에게 용기와 희망, 지혜를 주고, 내가 살아 온 모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하게 된다.

내가 선택하고 기호하며, 남에게 권하는 여행은 배낭여행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생각하는 여행의 기본 정신은 자유로움과 현지에 스며들어 동화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배낭여행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라 생각한다.

- 이순에 바랑 메고 길을 나서다(프롤로그) -

 

28 페이지

배낭여행은 대개 처음 간 사람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데, 만일, 그 길에 대한 거짓이나 과장된 정보를 준다면, 다음에 가는 사람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겠는가. 차라리 없는 정보가 더 편할 수도 있다.

- 예쁘고 아름다운 비경을 찾아서, 이상향 대리, 리장 -

 

41 페이지

노스님을 선두로 한 30여명의 스님들이 한 줄로 서서 탁발을 하고 계신다. 나도 참가하기 전,

미리 사온 과자를 탁발 공양하였다. 어린 스님은 10여세 됐을까. 모든 스님들은 맨발이었고, 항상 그러려니한 무표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탁발을 받고 계신다. ? 영혼을 벗어버린 자연 그대로,

- 라오스 -

 

48페이지

사실 난 오토바이를 타본 경험이 거의 없다 내 나이에 오토바이를 타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위험은 따르지만, 이렇게 좋은 교통수단을 그냥 지나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따르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순 없다고 생각하여 과감하게 렌트했다. 만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치앙센 ~ 골든 트라이 앵글 ~ 메싸이를 다닌다고 가정하면, 하루 종일 다녀도 못 가본다.

- 과거가 느껴지지 않은, 불사만 있는 태국북부 -

 

89 페이지

후진국에서 가벼운 문제가 발생하면 무조건 경찰을 찾아라, 그러면 대개는 상대방이 꼬리를 내리거나, 줄랑 행을 친다. 큰 문제는 조용히 해결하는 것이 좋다. 후진국 경찰은 조그만 일에는 착한 양이 되었다가, 큰일이 생기면 욕심 많은 사자로 변하니까 조심하여야 한다.

- 강대국과의 전쟁 승리가 가져온 자만심과 비겁함을 보며, 눈빛에 전쟁이 남아있는 베트남 -

 

100 페이지

종교도 정착화 되는 과정과 변화의 과정을 거처 지금의 종교가 되어 있다. 그저 우리가 아는

원리적 종교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그 미세할지는 모르지만, 그곳의 관습과 문화,문명이 원래의 종교에 녹아내려 현재, 그곳의 종교가 된 것이다. 그러니 나 같은 궁금증 환자가 가서 느끼고 보지 않고서야 성에 차겠나?

 

여행 고수들은 여행 전, 그곳의 간단한 언어, 유명한 노래, 음식 이름(제일 어려운 단어는 그곳의 식 재료 이름과 음식 이름이다)등을 미리 공부하고 간다.

말하기는 쉬워도 만만한 준비가 아니다. 바꿔놓고 보면, 외국인이 그 동네를 알아 주는데,

그 동네 사람이 얼마나 기분 좋겠나? 하찮은 똥개도 자기네 집에서 반은 먹고 들어 가는데,

똥개에게 잘 보이면 술과 밥이 공짜요, 잘 못 보이면 물릴 수 있다.

- 가장 천국과 가까운 풍경, 귀주. 계림(PREVIEW) -

 

106 페이지

이런 오지의 노인들은 세상은 딱 두 나라라고 믿고 있다. 하나는 중국, 다른 하나는 중국 이외의 나라, 그게 중화사상이란다. 일본도 하나의 省, 한국도 하나의 省, 모든 나라가 하나의 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사상의 좋은 점은 외국인을 적대 시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곧 중국으로 흡수 되리라 믿으니까 그렇겠지, 말 바꾸면, “아고 내 먹거리 어서 오너라” 일 거다.

그들은 외국인이 중국말을 못하는 것이 이상할 따름이다.

- 접근하기 힘든, 오묘한 창조신의 작품을 찾아서, 세상과 격리되었던 귀주 -

 

136페이지

특히, 여름 날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와 방학 중이라 기차표를 못 구해, 서안 기차역에서 3시간여를 암표상과 씨름하던 일, 악명 높은 KKH 도로와 2년전, 홍수로 인해 도로가 유실되어, 지금은 배로 2시간여를 타고 내려, 길도 없는 산을 허접한 찝차를 타고 가다가 밤 12시 넘어 고장 나, 히말리야 산맥에서 기약 없이 기다리 던 일 등…

그러나 여행이란 그런 시련만 주는 것은 아니다. 기차표 없는 와중에도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기차가 다닐 수 있는 곳은 거의 기차로 다닐 수 있었던 일, 파키스탄 이미그레이션에서 사진도 없이 비자를 받었던 일, 외교부에서 여행 위험지역이니 벗어나라고 수없이 문자 메세지가 올 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사람들,

시간이 갈수록 너무 힘들어 투루판에 도착할 즈음, 투루판까지만 가고 돌아 갈까도 생각했지만,

천 삼 백 년 전, 이 험난한 길을 걸어서 천축국(인도)으로부터 중국으로 오신 혜초스님의

초인적 의지와 체력에 천분지 일, 아니 만분지 일 만

 

 

 

 

<출판사 서평>

 

■ 도서소개

저자는 60이 되기 직전, 저자가 생각하는 여행을 떠났다.

3년 여 동안 중국(3대 고성, 3대 석굴, 신장, 동북 3성), KKH, 인도차이나 반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터키,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필리핀 등을 미친 듯이 다녔다.

저자의 그 전 해외여행(100여 개국 이상, 주로 출장)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과 저자가 생각하는 여행이라는 목적과는 동떨어진 출장이었고, 남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 명승고적의 관광이었다.

시간의 여유가 생기고 세월이 지나 역사와 종교, 삶이라는 것에 눈을 뜨게 됐을 때, 여행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면서 여행에 대한 강렬한 욕구가 그를 길로 내몰았다.

저자의 20여 년 동안의 해외생활과 사업은 외국, 외국인, 외국관습(음식, 종교, 습관 등)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해외여행(말이 여행이지 노역)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였다.

여행은 결국 자기가 살아온 모든 환경(자연, 종교, 역사, 관습 등)과 여행지와의 비교, 또 그간 살면서 경험하지 못한 뜻하지 않은 상황에 대한 경험이다.

물론 여행지에 대한 많은 공부(언어, 역사, 종교, 관습 등)를 하면 할수록 여행의 깊이는 깊어지고, 색다른 경험에 대한 대처능력은 뛰어나게 된다.

이런 여행을 통하여 자기가 살아 온 인생환경과 인생을 같이해 준 가족, 친구, 친지에 대한 고마움이 가슴속 깊이 느껴지며, 또한 앞으로 남은 인생에 대한 자신감, 용기, 나눔 등을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 이것이야 말로 여행의 진정한 목적이 아닌가?

새롭고 즐겁고 유익하다면, 두려움 때문에 포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

이처럼 이 책은 도전에 두려움이 없는 젊은이들과 도전에 두려움을 안고 있는 은퇴자에게 확신과 용기, 자신감을 준다.

또한 두려움 없이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그간 살아온 그의 인생에 대하여 남들(인연이 전혀 없었던)과 비교, 분석, 종합한 특별한 여행기이다.

 

■ 출판사서평

“새롭고, 즐겁고, 유익하다면, 두려움 때문에 포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

“얼마 남지 않은 종착역에 도착하기 전, 내가 타고 온 기차와 그간 달려온 풍경을 한번쯤 관조해보자!”

 

“바랑 멘 이순의 청춘 여행기”는 저자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에게 이렇게 얘기하는 것 같다.

 

“바랑 멘 이순의 청춘 여행기” 저자 이관영은 한국의 보통 60대와 같은 환경 속에서 같은 삶을 살아 왔다. 지독하게 가난한 나라를 탈피하자는 기관사의 명령에 정지하지도, 내릴 수도 없는

시속 200km 이상의 기차를 타고 아무 생각 없이 살아왔다. 그래도 운이 좋아, 여러 나라를

보면서 부러워하기도 했고, 언젠가는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다는 꿈을 지닌 채 열심히 살아왔다.

해외생활을 하던 어느 날 문득, 저자는 그간 살아온 그의 인생을 진정한 여행을 통하여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고 싶어 과감하게 길을 나섰다.

시속 200km 기차에 뛰어 내리는 위험을 감수하면서….

다행이 그는 가족과 주변의 도움으로 떠나고 싶을 때 떠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여행은 때로는 24시간 이상의 버스, 기차, 해발 5,000미터 고산지역에서 살의를 느끼는 오지 등 힘든 것뿐 아니라 그 속에서는 아름다운 풍경과 아름다운 사람들이 함께 공존한다는 사실을 말한다.

험난한 여행이 계속 되면서, 저자는 그간 살아오면서 삭히지 못한 인생의 고통을 받아 들일 수 있었다. 인생의 고통은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 드리는 것일 수밖에 없다는 것도 알았다.

또한, 정신병자와 같은 못된 소수의 인간 때문에 꿈과 희망은커녕 빠져나올 수도 없고, 느끼지도 못하는 절망의 구렁 속에서 사는 많은 사람들을 보았다. 그러나 열심히 착하게 사는 많은 사람들은 왜 소수의 정신병자들에게 착취당하고, 그들의 조정에 당할 수밖에 없는지를 아직 모른다.

저자는 인간이 항상 자기와 남을 구미에 맞게, 어떤 때는 구분을 하고 어떤 때는 동일시하는

못된 버릇에 대해 꾸짖는다. 역사, 종교, 관습은 항상 변화하며, 절대적이 아니라는 것도 말한다.

 

여행에 항상 따라다니는 의외의 상황과 아름다움, 위기와 긴장의 위험천만함, 인내심 등을 솔직 담백하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것이 이 책의 포인트이다. 이는 저자의 타고난 재치와 연륜이 녹아 내려 독자로 하여금 감동과 재미를 풍성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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