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 당신에게 귀 기울이는 존재, 우미의 이야기.”
<책 소개>
누군가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온 힘을 다해 귀 기울이는 것의 어려움과 그것이 가지는 힘.
그리고 그런 존재의 귀중함에 대해 생각하는 책입니다.
<줄거리>
죽은 구름의 탑에서 태어난 새빨간 우미는, 어느 날 탑을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잿빛의 구름 속을 한참을 헤치고 헤엄쳐 푸른 바다를 만나고,
그 바다를 다시 헤엄쳐 땅이 있는 곳까지 오게 돼요.
그곳에서 인간을 만나고, 인간이 외치는 이야기를 무엇이건 가만히 온 힘을 다해 듣습니다.
<책 속에서>
"죽은 구름이 흘러가 절벽의 탑을 이루는 바다의 끝에서, 우미는 태어났습니다."
"어느날, 우미는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꿀꺽꿀꺽 기어 올라오는 구름에 몇 번이고 헤메이며."
"해변에서 우미를 부릅니다.
그러면 금방 올 거에요."
"귀가 굉장히 좋으니까.
늘 당신에게 귀를 기울이고 있으니까."
<저자 소개>
방새미는 2012년 타마 미술대학교 그래픽디자인 학과를 졸업,
이후 그림 작가,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열 네 권의 책을 만들었습니다.
쪽수: 56p
판형: 150*200mm
가격: 15,000원
우미 이야기 / 방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