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북디자이너와 함께하는 기획하며 디자인하기 <내책 만들기 나의 워크북>은
자신의 책을 스스로 만들고 싶은 분들을 위한 ‘워크북’입니다.
<독립출판 질문책>은 독립출판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 질문을 묶은 질 문책 입니다.
북디자이너와 함께하는 기획하며 디자인하기 <내책 만들기 나의 워크북>의 장점을 소개합니다.
1. 따라하기만 하세요~. 나만의 책 기획이 완성됩니다.
워크북을 따라하며 자신의 책을 구상할 수 있습니다. 본문 종이는 백색 모조지(120g)로 180도까지 펼쳐지는
PUR제본으로 되어 있어 자신만의 생각을 필기하기 좋아요.
2. 책을 만들다 막힐 때? 이 책에서 해답을 찾아보세요~.
출판사에서 북디자이너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실무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빠르게 대처하는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3. 이 책과 함께 하면 나만의 책 구상이 쉬워집니다.
머릿속에서 구상한 아이디어가 구체적이지 않더라도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면 이 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있다면, 워크북을 통하여 최초의 의도가 잘 전달되도록
책을 만들고 있는지 점검해 보세요.
<저자 소개>
Dung LEE
그리고 디자인하는 북디자이너. 프리랜서로 일하며 만들고 싶은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하는 <그림책 만들기 매뉴얼 A to Z>, <독립출판 작가와 일러스트 작가가 나누는 작업이야기>,
곰을 그리는 10인의 작가 인터뷰집 <곰 좋아하세요?>등 총 18종의 독립출판물을 제작하였습니다.
instagram.com/kuma_dung
<목차>
들어가며/ 차례
기획_ 어떤 아이디어가 있는가? / 책 제목을 고민하자 / 기획서 / 차례 구상 / 차례의 구상기준
일정_ 일정표 / 제작 순서 / 일정표 짜기 / 나의 일정표
디자인_ 상세 페이지 구상 / 상세 페이지 기획 / 배열표 / 페이지 맞추기 / 판형 / 책등과 책날개 / 앞표지 / 책의 사양 / 표지 디자인 / 어떤 표지를 선택할 것인가? / 표지의 요소를 결정하자! / 표지 디자인을 스케치 해보자! / 러프 스케치 다듬기 / 무선날개표지 / 무선날개표지 뒷면 / 무선날개표지 띠지 / 무선날개표지 커 버 / 무선표지(날개없음) / 무선표지 뒷면(날개없음) / 무선표지커버(날개없음) / 무선표지띠지(날개없음) / 중철표지 / 중철표지 뒷면 / 중철표지 커버 / 중철표지 띠지 / 본문 디자인 / 글책 / 그림책 / 만화책 / 사진책 / 본문 디자인 구상하기 / 서체
제작_ 종이와 코팅 / 인쇄와 제본, 후가공 / 추천서적과 사이트
나가며
<책 속으로>
제일 중요한 것은 스스로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작은 성취라고 해도 그 경험은 다음의 성취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험들이 모이고 모여서 책이라는 결과물로 이어지며, 내적으로는 자기효능감의 성장으로 이어집니다. -19p
가장 중요한 기준은 충분히 실천 가능한 목표를 정하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많은 양의 작업 목표나 반대로 적 은 양의 작업 목표 두 가지 모두 그다지 작업에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전자의 경우는 달성하지 못한 것에 대 한 좌절감이 작업에 지장을 초래하곤 합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하루 하루 책을 만들기 위해서 쌓아가는 보람 이라는 경험치가 올라가지 않아서 그날의 작업에서 의미를 찾기가 어려워집니다.
적당한 목표는 우리의 동 기를 강화하며 실천도 용이하게 만든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그렇다면, 충분히 좋은 목표란 무엇일까 생각해봅시다.
이 기준을 정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본인이 목표를 정 할 때 어떠했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신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평소에 도달할 수 없는 목표 를 세워서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현실에 좌절하는 타입이었나요?
아니면 도달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런 경험들을 쌓아서 자기 효능감을 높인 적이 많은가요?
또는 정해진 목표가 없이 작업했던 경험이 많은가요? 앞에서 열거한 경우가 아니라 다른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충분한 이해는 도달 가능한 목표를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생각해본 적 없다면, 본인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토대로 생각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합니다. -19~20p
당신은 d를 선택하여 100부를 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상업출판사도 책 팔기 힘들다는 것이 요즘 출판계의 사정입니다.
홍보비를 막대하게 지불하거나 내가 인지도 있는 작업자가 아닌 이상 내 책을 기대한 만큼 판매할 확률은 안타깝게도 매우 낮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가 있긴 있습니다.
책의 내용이 좋아서 입소문을 타고 판매되다가 상업출판 계약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독립출판 작업자 수는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하는 정도로 적습니다.
최악의 경우 제작한 책의 폐지 처리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마켓 판매와 독립서점 판매를 고려한다면, 50~100부 정도 제작하여 입고해보고 반응을 확인한 후 옵셋으로 대량 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찬가지로 서점과 마켓 판매가 아닌 지인 판매로 많이 판매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이는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길 권장합니다.
내 친구 혹은 지인이 나의 책을 사줄 것이라는 생 각은 유감스럽게도 ‘자신의 기대’일 뿐입니다. -43p
<저자의 한마디>
고민하지 마시고 일단 책으로 한번 만들어보세요.
전문 프로그램의 접근성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마이크로 소프트 퍼블리셔,
한글과 컴퓨터의 한글 프로그램으로도 책을 만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사용하다가 잘 모르는 것이 생겼을 때는 검색하세요.
요즘은 웬만한 정보는 웹에 다 있습니다. 그럼 파이팅!! - 89p
내책 만들기 나의 워크북 / Dung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