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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속 피어나고 지는 감각들을 다독이고자 합니다.
폭풍우가 지나고 적막함이 찾아왔다.
얽힌 것이 풀리고 가느다란 일직선이 바람에 살짝 굽어졌다.
그 위로 바람을 타는 잎의 소리가 꼭 비가 오는 것 같았다.
소리에 몸을 맞대어 점차 사라지는 감각들을 다독이고 싶어졌다.
<서지 정보>
가격 | 8,000원
심해를 삼킨 소림 / 홍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