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이미 예견된 공포 신종 플루,
영국 왕립 소아과 전문의 테렌스 스티븐슨이 전하는 신종 플루의 진실이 펼쳐진다!
신종 플루의 최신정보를 통해 내 아이를 보호 할 수 있는 지침을 전하는 건강서 『신종 플루의 진실』. 자녀를 위해 알아둬야 할 신종 플루에 대한 정보를 중심으로 신종 플루에 대한 최신 정보를 알아보고, 신종 플루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비책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과거 대유행병 사례를 알아보고, 신종 플루 백신, 반드시 알아둬야 할 상화별 대처법까지 개인과 가정에서의 근본적으로 알아둬야 할 신종 플루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신종 플루는 기하급수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의학박사인 저자는 신종 플루의 발생과 실체를 비롯해 신종 플루에 대해 알아둬야 할 대처법을 소개한다. 또 H1N1 바이러스로부터 우이 아이들을 보호하는 정보를 전하고, 신종 플루에 대해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백신을 통한 예방과 치료 과정 등을 소상하게 정리해서 알려준다.
광범위하게 확산되며 공포의 대상이 된 신종 플루에 대해서 우리는 무엇을 알고 있을까? 또 ‘타미플루’를 외치고 있지만 정작 이 약품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부모는 얼마나 될까? 1세 미만인 아이들은 신종 플루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아이들에게 약을 먹일 때 알맞은 용량은 어느 정도이고 어떻게 먹여야 할까? 등 영국 왕립 소아과 전문의 테렌스 스티븐슨은 이 책을 통해 신종 플루에 대한 필수 사항을 전한다.
<작가정보>
테렌스 스티븐슨
영국 내과의사회 회원이자 영국 왕립 소아과 및 유아보건 대학(FRCPCH) 의학박사로서 현재 FRCPCH의 총장을 맡고 있다. 런던대학교 아동보건연구소에서 영국 너필드 재단의 지원을 받는 아동보건학 교수이기도 한 그는 영국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아동병원 및 런던대학병원에서 소아과 의사로 재직 중이다.
<책 속으로>
H1N1 독감의 오진
겨울철에는 신종 플루와 겨울철에 흔히 발생하는 그 외 바이러스 질환을 구분하는 것이 더욱 어려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세기관지염(폐와 연결된 좁은 기도인 세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은 매년 겨울에 유아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유행병이다. 이 질환은 RSV(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라고 알려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것으로서 매년 수백 명의 어린이들, 특히 생후 1세 미만의 영아들이 이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을 한다. 북반구에서는 11월과 2월 사이가 절정기이다. RSV에 감염된 아이들에게는 발열, 기침, 콧물, 가쁜 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모두 신종 플루와 유사한 증상들이다. 이 경우 병원을 방문하면 코 뒤쪽에서 표본을 채취하여 당일에 바로 RSV의 존재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중략)… 오셀타미비르(타미플루)는 RSV 치료제가 아닐 뿐만 아니라 RSV를 악화시키지도 않는다. 하지만 문제는 아이에게 아무 이득 없이 불필요하게 오셀타미비르(타미플루)가 투여될 경우, 약품의 비축량만 줄어들고 아이는 약물 부작용에 노출될 수 있다.
더 심각한 상황을 가정해 본다면, 한 아이가 독감 유사 증상을 보여 진료를 통해(직접 진찰을 받았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 신종 플루라는 진단을 받고 오셀타미비르(타미플루)를 처방받아 집에 머물러 있었는데, 실제로는 그것이 더 큰 중증 질환 초기 단계의 한 증상이었을 수도 있다. …(중략)… 필자가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은 방심하지는 말고, 제시되는 어떠한 의견이라도 검토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이미 아이에게 ‘신종 플루’라는 진단이 내려진 후에도 그러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신종 플루의 진실 / 테렌스 스티븐슨 (U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