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내림

영화를 그림으로 기록하는 사람. 

시간이 지나면 보았던 영화가 기억 속에 잊혀 가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티켓도 빛바래져가고요. 

어떻게 영화를 오래 기억할 수 있을까 싶었던 고민은 자연스레 영화를 기록하는 것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그림으로 영화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다 먹은 과자, 아이스크림, 반창고 패키지와 레고 조립 설명서 등등 

쓸모를 다한 여러 종류의 종이를 수집해 왔습니다. 


모은 것들로 종이 책갈피를 만들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종이 사이에 제 그림을 넣어서 책갈피로 제작하자는 기막힌 구상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이 세상에 하나뿐인 벼내림의 영화 그림 종이 책갈피! 줄여서 벼그책! 

같은 모양은 하나도 없는 스페셜한 책갈피를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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