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름을 하자 ’ 친구가 한 말 한마디에 명치가 찌르르하다.불편하긴 한데 대체 뭐 때문인지를 모르겠다.대체 뭐가 문제일까?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냥 살짝 덮어두면 그때는 그냥 넘어간다.그러나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또 체한 것처럼 올라온다.도망을 친다 해도 계속 불편함이 따라다닌다. 충분히 해소하지 않은 불편한 감정은신체를 통해 우리에게 신호를 보낸다.‘나 지금 불편해.’‘나 좀 봐 주라.’ 계속 모른 척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더 커다란 문제를 내 눈앞에 펼쳐 보인다.(연습해 봐. 괜찮아. 해 봐.)그때도 모른 척한다면 결국은 탈이 난다.몸의 병으로, 마음의 병으로. 씨름을 하자.어떻게든 내가 이걸 해결해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샅바를 다시 쥐어 잡자.내 안에 나를 사랑하는 무한한 힘을느껴보자. 온몸의 세포는 당신을 열렬히 응원 중이니까. Design Your Emotions :-) 고선영https://www.instagram.com/ablei/ 『감정도 디자인이 될까요?』 저자이자마음 프로그램인 ‘감정디자인’을 고안해 운영 중입니다.우리동네문화발전소, 악어책방 책방지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수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