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플라스틱 인터뷰

히든 플라스틱 인터뷰 **디스코Disco와 신디사이저Synthesizer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라이브 밴드, 히든플라스틱을 만나보았다.*2015년 3월 낙원상가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인터뷰입니다. 인터뷰 김경현사진 성의석 루나율** 저는 히든플라스틱의 루나율이라고 하고요. 히든 플라스틱의 프로듀싱과 신시사이저를 맡고 있습니다. 밴드 음악의 전체적인 콘셉트를 맡고 있습니다.크랜 저는 신시사이저와 이상한 것을 만지는 크랜이라고 합니다.MK 저는 히든 플라스틱에서 드럼과 비주얼 관련 파트를 맡고 있습니다. 크랜베리보이에서 크랜으로 이름을 바꾸셨네요.크랜 원래는 크랜베리 보이였는데 보이가 아닌 것 같아서 보이를 뺐어요. 크랜베리라고만 하니까 너무 과일 같아서 베리도 뺐고요. 과일처럼 상큼해보이시는데.크랜 하.하. 히든 플라스틱이 하고 있는 장르를 소개해주세요.루나율 저희는 7,80년대에 유행했던 디스코 사운드를 재해석하는 누디스코 기반의 음악을 하고 있어요. 누디스코를 기반으로 하지만 예전의 사운드나 느낌으로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현대의 신시사이저 같은 악기들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샘플러로 음악을 샘플링해서 적극적으로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비슷한 아티스트가 있다면 어떤 분들이 있을까요?루나율 한국에서는 캐비넷이라는 친구도 있고요. 글렌체크라는 팀도 있는데 외국에서 찾는다면 마데온, 다프트 펑크가 가장 대표적인 아티스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히든 플라스틱이 만드는 음악만의 매력이 있다면크랜 저희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음악. (웃음) 말랑말랑하고 감성적인 느낌이라서 여자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음악적으로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예전에 시부야케이를 좋아했던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가사도 없고. 공연하실 때도 주로 여자팬분들이 많이 오시나요?히든플라스틱 ...... 아닌가 보네요.히든플라스틱 (일동웃음)크랜 남자보다는 여자가 많죠. 그런데 아직 팬이라고 할 만큼 있는 것 같지는 않아서. 몇몇분이 있기는 하지만.이전에도 공연을 많이 하셨잖아요.크랜 저희 입장에서 제일 컸던 공연은 작년 펜타포트. 피터팬 콤플렉스의 전지한 형님이 따로 구성한 ‘썸존’이라는 이벤트성 스테이지가 있었는데 거기가 가장 컸던 것 같아요.루나율 그리고 두 달에 한 번씩, 짝수 달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상수역 제비다방이라는 곳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하고 있어요. 저희가 궁금하시다면 그때 오시면 다양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크랜 정기적으로 하는 공연이라서 그때만은 특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어요. 커버곡을 준비한다던지 평소 공연에서는 잘 안 쓰던 기타나 베이스로 저희 곡을 편곡해서 보여드린다던지 하는 방식으로요. 무료입장, 유료퇴장이죠.네. 이번 앨범은 작년 말에 나왔잖아요. 가르송은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 앨범인가요.히든플라스틱 ...... 의미가 없으시면 없다고 하셔도히든플라스틱 (일동웃음)MK 사실 의미는 없는 것 같고 저희가 여태껏 활동하면서 작곡했던 곡들을 모아서 앨범형식으로 만든 EP고요. EP를 내는 김에 비주얼 콘셉트랄까, 앨범 전체를 관통할만한 이야기를 저희가 억지로 만들어낸 부분이 없지 않아 있죠. 앨범 제목이 가르송이잖아요. 어떤 뜻인가요?MK 가르송은 프랑스어로 소년이라는 뜻이래요. 앨범 전체적인 이미지가 ‘소년이 그리는 세상 같은 느낌’이 아닐까 생각해서. 이미지텔링적인 부분인데 저희끼리만 공유하고 다른 분들께는 말씀을 드리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굳이 말씀을 드리자면 ‘앞을 못 보는 소년이 있는데, 흔한 전래동화에서 나오는 이미지처럼 자기가 느끼는 데로 보고 느끼는 데로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서 모든 사건이나 사물이 저희가 느끼는 것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느껴지는 소년인데 저희 곡을 들어보시면 가사도 없고 멜로디라인도 훅이 심한 곡들이 아니에요. 하지만 한 곡 한 곡 들어보시면 각자 이미지가 있고 그 이미지가 들으시는 분들에게 다 다른 사건이나 이벤트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르송‘이라는 이름으로 정했습니다.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라온 음악들을 들어봤는데 가사가 있는 곡도 있던데루나율 그 곡은 뉴튼이라는 EDM 밴드가 있는데 그 밴드와 함께 콜라보레이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만든 곡이에요. 뉴튼은 팝에 기반을 둔 팀이에요. 보컬에 기반을 많이 두기 때문에 같이 하면서 멜로디라인을 같이 쓰게 되었고 사운드 클라우드에 곡들이 이어진 트랙들도 좋던데요.크랜 믹스테잎이라고 하죠. DJ들이 공연을 하듯이 만들어 놓은 건데 저희가 작년 가을부터, 예전에도 있던 히든테이프라는 믹스테잎 시리즈를 만들어보자고 해서 작년 여름 이후로 다시 시작하게 된 프로젝트에요. 새롭게 바뀐 점은 예전에는 같이 곡을 선별해서 믹스테잎을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맴버마다 자신의 색깔이 있으니까. 저희는 DJ로 시작한 그룹이니까. 만들게 된 것이 그거. 히든테이프 시리즈에요. 방금 말씀하신 믹스테잎은 MK형이 만든 거고요. 각자의 음악색깔에 맞는 곡들을 선별해서 선곡해주는 거죠. 이런 음악을 우리가 좋아한다는 자체적인 라디오 방송처럼. 세 분 모두 각자의 특색도 있을 거고, 좋아하는 사운드가 있을 텐데 개인적으로는 어떤 작업을 좋아하시는지.루나율 저는 개인적으로 하우스라는 댄스음악을 하고 있었고 지금도 개인적으로는 하고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아주 강한 댄스곡을 만들기도 해요. 가끔은 광활한 이미지의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를 만들기도 하고요. 일 때문에 전자음악이 아닌 오케스트레이션이나 기성음악을 만들기도 해요. 혼자서는 여러 가지 작업을 하고 있어요.MK 저는 작업을 많이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요근래 끄적대었던 것들을 돌이켜 보니까 저는 오히려 BPM이 많은 하우스보다는 트립합이나 다운템포 계열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크랜 저는 히든 플라스틱을 하면서 맞게 하는 것 같은데 히든 플라스틱은 밝은 이미지가 많은 곡이라서 저는 다운 된 음악들을 좋아하거든요.MK 전반적으로 세 명 모두 다운 되어 있는데 밝은 걸 어떻게든 쥐여 짠 것이 히든플라스틱 (일동웃음)크랜 메인으로 곡을 쓰는 루나율이 밝은 감성의 곡을 좋아해서 히든 플라스틱의 색깔도 그렇게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그런데 나는 뭘 하고 싶지? (웃음) 사실 저는 음악을 가리는 것 없이 많이 들어요. DJ 기반이니까 그쪽으로 이야기하자면 최근에는 딥하우스 계열의 베이스 음악을 좋아해요. 또 바뀌겠지만 요새는 그런 걸 해보고 싶다. 그리고 밴드음악도 많이 듣고 힙합도 들으니까. 저는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리믹스 앨범도 나온다고 들었는데 어떤 걸 주안점으로 두고 있나요.루나율 이번 리믹스 앨범 같은 경우는 ‘한 곡이 어떻게 다양하게 변할 수 있는지’에 대해 중점을 두고 세 명의 아티스트가 함께 해요. 서로 취향이 다른 아티스트들과 하려고 노력했는데 캐비넷이라는 친구는 저희처럼 누디스코 기반의 음악을 많이 하고, 그레이라는 베이스 음악을 많이 하는 GRAYE.크랜 힙합을 하는 GRAY가 아니라 E가 붙어있어요. 저희는 장난처럼 그라이라고 하는 군산에서 베이스 음악을 하는 친구에요.루나율 GRAYE가 요즘 트랜드인 베이스 음악을 했고, 델타시퀀스라는 게러지한 밴드음악을 하는 친구가 있어서 DTSQ 그 팀은 저희가 준 샘플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밴드구성으로 다시 녹음을 했고요.MK DTSQ는 리믹스가 아니라 밴드식의 리메이크를 했죠. 일반적인 DJ나 전자음악 기반의 리믹스가 아닌루나율 다양한 팀과 작업을 하면서 히든 플라스틱에 숨어있는 색깔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어요. 이전에 발매했던 싱글 스커트 앨범처럼크랜 우리나라에서만 밴드와 전자음악이 나뉘어져있는데 유럽쪽에서는 밴드와 DJ들이 서로 리믹스를 해주고 밴드음악으로 편곡을 하는 방식을 많이 하고 있어요. 밴드쪽에서 그런 방식을 취한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글렌체크가 있어요. 워낙 전자음악 기반으로 하는 밴드이기 때문에 점점 우리나라도 그런 식으로 바뀌지 않을까. 실제로 전자음악을 이용해서 밴드활동을 하는 팀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고요. 전자음악 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밴드 구성으로 공연을 기획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고. 저희도 그런 셈이고요. 사석에서는 밴드나 DJ나 모두 친한데 음악으로는 갈려있어서 일부러 DTSQ라는 친한 밴드와 함께 작업을 한 것이기도 하고요. 스커트 때처럼 DJ를 하고 있는 팀과만 한 것이 아니라. 그런 시도를 해보고 싶었어요. 앞으로 히든 플라스틱의 활동은루나율 밴드의 성향을 좀 더 강하게 가져갈 것 같아요. 처음에는 우리의 곡을 DJ라는 형식으로 보여주었는데 지금은 밴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밴드 성향의 곡들이 나올 가능성이 더 많아졌어요. 그렇다고 DJ기반을 놓치지 않을 거예요. DJ라는 저희만의 특색을 어떻게 할 것인가. DJ는 다른 팀의 곡을 틀 수 있기 때문에 저희 색깔로 바꿔서 들려드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요. 낙원 상가는 언제 처음 가보셨어요?루나율 중학생 떄 처음 낙원상가에서 기타를 샀어요. 어릴 때도 낙원상가 근처 안국동에 살았어요. 중앙고 앞에. 고등학교 때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할 즈음 우연히 친구들과 모여다니면서 낙원상가에서 악기도 구경하고 아이쇼핑을 하면서 돌아다녔는데 그때 당시에 어떤 가게 앞에 무료 잡지가 있었어요. 그걸 보고서 음악을 이렇게 만들기도 하고 음향이라는 것도 이렇게 존재하는 거구나‘라는 것을 인식하면서 진로를 선택하게 된 곳이에요. 지금 같은 경우는 신시사이저나 미디장비, 기타 같은 장비를 사러 갈 때 낙원상가를 자주 들리는 편이에요. 저에게는 오래된 기억이 있는 곳이죠. 요즘은 그런 잡지들이 많이 없어서 아쉬워요.루나율 학생들은 돈이 없잖아요. 인터넷으로 많이 본다고는 하지만 한계가 있잖아요. 알고 찾아가야하는 거니까. 저는 그저 무심코 무료잡지를 들었을 뿐인데 인생이 달라졌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낙원상가를 방문하는 것이 여러 가지 음악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고 생각해요.MK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 갔어요. 그 당시에 한참 RATM을 많이 듣기 시작하면서 한국의 톰 모렐로가 되어야지 하면서 정말 아무런 지식 없이 전기기타를 사러 갔었어요. 작은 가게에 머리가 굉장히 긴 분이 기타를 메고 계셨는데 들어가자마자 “뭘 사러 왔냐.”고 하시기에 “기타 사러 왔다.” “무슨 음악을 하고 싶냐.” “록 밴드 같은 걸 하고 싶다.” 이런 굉장히 짧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러면 이런 것은 어떠냐”고 하시면서 MR.BIG 속주를 엄청 빨리하시는 거예요. 고등학교 2학년인 제가 뭘 알겠어요. ‘저 기타를 사면 이런 걸 할 수 있구나.’ 싶어서 세 곡 정도 듣고 바로 구입했는데 그때 당시에 35만원 주고 샀어요.크랜 15년 전에.루나율 앨범에 들어간 기타도 이걸 사용 했어요.크랜 저희가 기타랑 베이스 아무것도 없을 때 기타가 필요한데 MK형이 자기가 하나 가져오겠다고 해서루나율 코스모 디스코라는 곡에 기타가 들어가 있는데 지금 있는 기타나 베이스는 그 곡을 만들고 난 이후에 필요해서 구입했어요.크랜 낙원상가를 처음 갔던 건 서울에 처음 왔던 스무 살이었던 것 같아요. 악기장비들의 메카라고 해서 구경할 겸 갔어요. 스물한 살 정도에는 인터넷을 통해서 처음 낙원상가에서 통기타를 구입했고요. 저는 포크를 좋아해서 통기타를 치고 싶었거든요. 평소에도 낙원상가는 자주 가시나요?루나율 스탠드나 선 같은 자잘한 소품들이 필요할 때마다 가는 편이고요. 악기들을 시연할 수 있기 때문에 갈 때마다 좋아요. 피아노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악기도 낙원상가에서 구입했어요.크랜 스탠드는 대부분 낙원상가에서 샀던 것 같아요.MK 전자드럼도 낙원상가에서 샀어요. 갈 때마다 낙원상가에 생긴 카페에 들리는데 카페가 생겨서 더 자주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근처를 지날 때면 굳이 낙원상가에 가서 악기 한 번 보고 커피 한 잔 마시고. 히든 플라스틱만의 음색을 만드는 방법루나율 컴퓨터 기반으로 많이 하는 편인데 컴퓨터 사운드를 생각하면서 하드웨어에 적용시켜서 만들고 있어요. 올드한 사운드를 좋아하지만 그런 악기들이 많은 편이 아니에요. 그래서 그걸 구현해내려고 노력하는 편이고요. 처음에 만들었을 때는 컴퓨터 기반이었지만 나중에는 하드웨어 악기로 대체되었고요. 대체한 이유가크랜 라이브 때 나는 악기 소리가 다르니까 메이킹을 두 번 하게 되요. 컴퓨터로 만들었던 소리를 라이브 때 또 비슷하게 만들어야하니까. 루나율 같은 경우는 음향을 전공한 것이 도움이 되고 있나요?루나율 학교에 있을 때부터 신시사이저를 배웠기 때문에 그걸 기반으로 지금 음색도 만들고 강의도 하고 있고요. 저희는 연주자이기보다는 좀 더 프로듀서에 의미가 크다보니까 전반적인 음향도 알아야하고 그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야 하기 때문에 그때 배웠던 지식들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다음 앨범에 보컬이 들어간다면MK 지금 안 그래도 하고 있어요. 음색적인 부분에서 신시사이징을 해야 할 것 같아요.루나율 보코더를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MK 99% 정도.크랜 표면적으로 저희는 전자음악을 하는 밴드이기 때문에 보코더를 사용합니다, 지만.루나율 보컬 트래이닝을 받고 있어요. 리믹스 앨범 다음에는 어떤 작업들이 준비 중인가요.크랜 5월쯤 EP가 하나 더 나올 예정이고요. 그때 나오는 EP는 다음에 나올 정규앨범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 같아요. 정규앨범도 올 해 안에 발매할 예정이고요. 낙원상가를 찾는 분들게 조언이나 팁을 해드린다면크랜 사고 싶은 악기를 잘 알고 가세요.MK 남이 연주를 잘 한다고 해서 그게 좋은 악기는 아닙니다.MK 저에게 낙원상가는 꿈같은 장소였어요. 지금 음악을 하고 있지만 뮤지션이라는 생각은 잘 안 하거든요. 어릴 때는 낙원상가를 괜히 돌아다니면서 언젠가는 저런 악기를 들고 무대 위에 올라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사실 악기를 사는 것도 사는 거지만 낙원상가가 주는 긍정적인 이미지가 저에게는 좋았어요.루나율 어릴 때 저런 장비들은 누가 쓰고 왜 저 장비가 있는지에 대해서 궁금해 하기도 하고 내가 ‘갖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지금은 어느 정도 가지고 있고 그걸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때 당시를 생각하면 낙원상가는 정말 꿈의 장소였던 것 같아요.크랜 저는 조금 다른데 음악을 하고 싶은 분이라면 낙원상가가 꿈이고 메카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건 공연장을 좀 더 많이 돌아다닌 이후고 낙원상가를 가면 뭔가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다고, 펜이 많다고 공부 잘 하는 건 아니잖아요. 이건 저에게 하는 이야기이기도 해요. 장비 욕심이 많아서. 음악이 메인이 된다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음악이 무엇인지 한 번 더 생각을 했으면 해요. 낙원상가는 거기에 도움을 주는 장소가 되면 좋지 않을 까요. 낙원상가 위에 ‘멋진 하늘 공연장’이 있어요. 만약에 히든 플라스틱이 그곳에서 공연을 한다면 어떤 무대를 연출할 수 있을까요.루나율 상대적으로 낙원상가가 미디쪽은 약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기존 록 밴드 위주의 기타나 베이스 등이 많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저희는 미디를 좋아하고 신시사이저도 좋아하는 밴드이다 보니까 그걸로 이런 느낌의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히든 플라스틱의 낙원이 있다면MK 저희가 농담으로 ‘로또가 되면 뭘 할까’를 그려본 적이 있었는데 “스튜디오를 옮기고 장비를 사면 그 다음에는 뭐하지?” 였어요. 다른 분들에게는 그릴 수 있는 그림들이 많을 텐데 저희에게는 사실 좋은 악기와 스튜디오가 갖춰진 작업실이 있다면 낙원이 아닐까 해요. 거기에 예쁜 누나와. (일동웃음)루나율 저는 아닙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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