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중독 바 인터뷰

홍대 중독 바 인터뷰 *2011년 웹진 더힐을 통해 공개한 인터뷰입니다. 인터뷰 김경현 현승인 더힐 : 저희가 지금 하려고 하는 게 창간호인데요 주제를 홍대의 역사와 그리고 앞으로 홍대가 나아가 방향 그런 쪽에서 주제를 잡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 조규남사장님을 인터뷰 했는데 홍대에서 신촌에서 역사를 잘 기억하고 계신 분들을 인터뷰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조규남사장님께 추천을 받아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벼운 이야기도 될 수 있고 그냥 제가 듣기로는 오랫동안 홍대에서 바를 하셨다고 들었어요.중독 : 오래 되었어요 거의 20년이 되었으니까... 더힐 : 어떻게 홍대에 처음 자리를 잡게 되었나요?중독 : 홍대에 사실은 순수한 문화적인 쪽은 아니었고 클럽으로 들어왔어요. 홍대 처음에 그러니까 여기는 가게가 별로 많지 않고 그리고 복개천이라 그래가지고 그것도 막 흙바닥이였어요 길이 그런데 그때가 어떻게 보면 되게 문화적으로 좋았던 거 같아. 가장 홍대다웠고 사실은 나도 일조를 했지만 홍대가 점점 상업적으로 치우치고 점점 더 그렇게 되가는거 같아요. 더힐 : 저도 그래서 어떤 문제의식이라 하면 그쪽에 한번 문제의식을 가지고 다가가고 있거든요 상업화나 자본화가 들어와서 원래 홍대에 있는 문화가 변질되지 않았느냐 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시작을 했는데요 그 문제의식을 알기 위해서는 일단 홍대의 역사에 대해서 어떻게 자리를 잡고 어떻게 흘러 왔는지를 알아야만 이 문제의식을 제시할 수 있겠다......중독 : 근데 그 이야기를 하면 치부를 되게 많이 드러내는 인터뷰가 되요. 나야 상관이 없는데 클럽이라든가 이 홍대에는 이 가장 사람들을 많이 끌어들이는 이유가 클럽 데이라고 봐요 클럽 데이가 가장 폭팔적으로 사람들을 많이 끌어들였는데 그게 원초적으로는 불법이에요 나는 그게 이 인터뷰가 클럽 쪽에서 들으면 좋지 않을 상황이지.. 클럽 데이가 아마 저번 달로 없어졌을 거예요. 결국은 클럽 데이가 거의 한 7~8년, 10년가까이 해왔나? 맨 처음에는 클럽들이 생긴 것은 갑자기 홍대에서 클럽에서 갔는데 그것은 빠질수가 없는게, 나도 클럽을 했었어요.. 올드락이라는, 그것도 클럽데이에 들어가 있었는데 그 클럽데이보다도 지금은 더 나중에 생긴 클럽은 더욱 상업화가 되가는 거 같아 그죠? 그거는 그 전에 소소하게 뭐 진짜 홍대다운 공연위주의 클럽들이라고 그러나? 맨 처음에 클럽들은 순수한 클럽들이 많았어요. 올드락이라는 클럽은 올드락만 틀고 장르가 다 있었어요 음악이 한쪽에서는 테크노만 틀고 한쪽에서는 공연위주의 퍼포먼스 위주의 사람들이 모이고 왜 이제는 점점점점 더 상업쪽으로 변질되더니 공룡처럼 변한거 같아. 지금 클럽은 거의 나이트클럽과 가깝잖아요. 이건 전혀 문화라고 할수 없는거에요 이건 불법이지. 클럽 데이라는 것을 내새워가지고 합법화 할뿐이지 이거는 합법화가 될 수는 없는거에요 사실은 근데 누구도 그이야기를 안할 뿐이죠. 더힐 : 올드락이라는 클럽이 댄스위주의 클럽 이였나요 퍼포먼스 위주의 클럽 이였나요?중독 : 올드락은 처음에는 음악을 듣는 사람의 공간이었는데 올드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공간이었는데 나중에 상업적으로 흘러갔어요 딴 클럽에서 춤추고 노는 게 자극적 이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점점 더 자극을 원하거든요 더 센 것을 원하니까 점점 변해갔죠. 금토일에는 춤도 추고 그랬다가 클럽으로 거의 변질이 됐는데.. 근데 지금은 없어졌어요 올드락은... 더힐 : 언제쯤 운영하셨나요 올드락을?중독 : 올드락을 운영하게 한 십오 년 전이에요 더힐 : 15년 전이면 클럽 붐이 일어나기 전이네요중독 : 초창기죠 더힐 : 초창기나 정말 테크노가 도입되었던 시기의..중독 : 그때는 진짜 클럽마다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그때는 정말 문화였던 거 같아 테크노 처음 들어와서 테크노 좋아하는 사람 모이고 올드락 좋아하는 사람 모이고.. 발전소라는 이 조그만 클럽이 있었는데 그것은 진짜 내가 생각하기에도 획기적 이였어요. 연극인들 연화인들 그런 사람들의 스트레스 푸는 장소였어요. 되게 건전했어 보면 맥주캔 하나 먹고 막 그냥 음악을 즐길 수도 있고, 지금은 뭐 내가 클럽을 안돌아다니까 나이들 어서 m2나 nb에 들어갈 수는 없죠. 그러나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정말 홍대답지 않게 변한 걸로 느껴져요. 더힐 : 홍대답다고 이야기하셨는데 원래 홍대답다는 의미는 어떤 의미 인가요?중독 :일단 옛날 생각만 너무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깨끗했어요 되게, 까페, 그리고 음악 듣는데 몇군데, 지금 이렇게 위쪽으로 올라가서 죠스떡볶이 있고 수노래방 있는 그런곳에는 삐끼들도 많아지고 무슨 건달 같은 애들도 무전기 들고 왔다갔다. 홍대는 진짜 그런 것이 없었어요 그런 것을 보면 뭐 어떻게 할 수는 없는 거지만은 야 홍대가 여기까지 왔구나.. 안타까운 생각이 들죠... 더힐 : 그러면 다시 과거이야기 한번 해볼게요. 저희가 사전에 인터뷰한 것을 보면 홍대가 음악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형성된 시기가 80년대부터라고 하더라고요중독 : 네 그래요 맞아요. 더힐 : 70년대 신촌에 있던 그런 문화들이 80년대에...중독 : 내가 또 추천할곳은 그 블루스하우스라는곳 거기도 개인적으로는 나보다도 오래 먼저 시작을 했고 근데 그곳 사장은 그만두고 지배인격으로 있던 친구가 인수해서 영업한다고 하는데 되게 좋은 장소라고 생각해요 순수하고.. 그런데 지금은 너무 자극적으로 사람들을 만들어 놓으니까 음 좀 이렇게 정신적으로 풍요하게 즐길 것이 있긴 있겠죠. 라이브클럽도 있겠고 그치만은 금토일날 클럽들 막 몰려다니는 사람들이나 삐끼들을 보면 영 마땅치 않은 생각이 들죠. 더힐 : 그럼 저희가 이제 그런 것을 조사하면서 Bar라든가 공연장이나 클럽들의 계보를 만들까 생각하고 있거든요 기억하시기에 어떤 곳이 먼저 생겼고 몇 년 되었는지 나머지는 어떻게 되었는가 설명좀 해주세요.중독 : 맨 처음에 제가 장사 들어올 때는 예쁜 까페들이 몇 개 있었어요. 미펠이라는 까페가 있었고 그게 그러니까 89~88년 정도 20년이 넘었죠. 21년 22년 정도 또 꽃과 두 남자, 아이비라는 까페가 있었어요. 그리고 버클리, 아주 넓고 예쁜 형태의 까페들이 가장 먼저 들어왔던 거 같아요. 더힐 : 언제정도에요중독 : 22~23년 정도 전에 더힐 : 그럼 80년대 초반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던 거네요.중독 : 뭐 조그마한 까페들은 있었겠죠. 그 전은 알 수가 없고 내가 들어온 지 20년 되었으니까.... 다른 문화도 있었을 텐데 내가 장사하는 게 이 분야가 음악 듣는 곳이었기 때문에 다른 곳은 별로 신경을 안 쓰고 그것하다 조금 있다 들어온 게 로바다야끼가 많이 들어왔어요. 일식 로바다야끼가 문화가 또 들어오고 그리고 포켓볼이 유행을 한동안 했었어요 어느 까페를 들어가도 포켓다이가 있고 그게 아마 TV의 영향 이었던거 같아요. 강남에서도 그렇고 되게 번성을 했는데 한 18년 정도 전에 어떤 일이 있었냐면 홍대에 오렌지족이 몰려온다고 방송에서 떠드는 바람에 홍대 분위기가 확 꺾였어요. 그 방송하나 때문에 뭐 무슨 클럽들도 다 단속을 받아 없어지고 그때 이렇게 한번 완전히 바뀌었어요. 갑자기 홍대가 막 좋은 차 끌고 오고 그런 문화가 생기다가 그 방송에서 오렌지족 인터뷰 후에 한번 진짜 된서리 맞은 듯이 사람이 없다시피.. 다들 장사가 안 될 정도로 문 닫을 때까지 휘청했다가 다시 살아난 거지. 더힐 : 그럼 원래 꽃과 두남자라던가 아이비 같은 음악 쪽보다는 미술 쪽 하던 분들이 까페를 차린 거죠?중독 : 예, 맞아요. 미술 하던 교수팀이라던가. 그런 사람들.. 더힐 : 그래도 어느 정도 음악적씬이 자리 잡을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되었던 건가요?중독 : 근데 음악적으로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요때는 그냥 예쁜 까페였고 음악을 시작한 것은 불루스하우스가 원조였던 것 같아요. 더힐 : 그럼 오렌지족이 들어온 것은 까페가 있을 때 들어온 건가요?중독 : 네 까페 있었을 때. 그 전에도 뭐 음악 트는곳이 있었겠지만 큰 의미는 두지 않았어요. 더힐 : 거의 그러면 그때당시로는 지금의 가로수 길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었겠네요.중독 : 거의 그렇죠. 거의 조용했지 홍대 자체가 시끄럽지 않고 예뻤던 것 같아요. 어디를 가도 다 흙바닥 이였고, 불루스하우스 같은 경우에는 진짜 앞에 진흙탕 흙길 다 있는데... 더힐 : 지금 있는 자리가 그 자리에요?중독 : 아니요 그 건너 편이였어요. 그게 잘되었는데 비가 와서 판이 다 물에 잠겨버렸어요 그래서 옮긴 거 에요 판이 재산인데.. 지금도 음악적으로 이 저는 라이브 클럽은 모르겠어요. 그쪽은 제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근데 판을 튼다거나 그런 가게들은 좋은 가게가 있어요. 별밤이라든가 블루스하우스 그리고 수지큐사장님은 내가 정말 칭찬하고 싶은 게 오로지 음악 한 길이에요 답답할 정도로 음악 하나밖에 몰라 그리고 상업성도 정말 없어요. 근데 몇 십 년만 판만 사고 다니는 거야 그런 사람이 공간을 가지고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니까 되게 보기 좋죠. 더힐 : 별밤이라든가 불루스하우스는 전부 90년대 생긴 건가요?중독 : 별밤이 한 11년 불루스하우스는 거의 20년 가까이 되갈걸요 17년 18년 될 거에요 더힐 : 90년대 초반인가요?중독 : 90년대 초반, 적어도 15년 되었어요. 더힐 : 제가 조사하며 느낀 것은 홍대 문화가 꽤 오래전부터 된 거라고 생각했는데 조사해보니까 그게 아니더라고요 최근에 음악이 형성이 되었고중독 : 그전에도 있었을거에요 근데 모르지 그전에는 잘 모르겠어요. 더힐 : 중독은 몇 년 되었나요?중독 : 중독은 5년 되었는데 그전에는 올드락이라는 중독이 올드락으로 아마 바뀔꺼에요 이전 올드락이 없어져가지고 올드락이라는 이름을 다시 쓰려 고하는데 그러면 15년 정도 되요 더힐 : 그럼 비슷하네요. 거의 블루스하우스나중독 : 그래도 불루스하우스가 2~3년 앞섰어요. 더힐 : 그때 비슷한 음악을 했거나 그런데는 어떤 곳이 있을까요?중독 : 블루스 하우스는 좀 약간 고급음악을 했고 올드락은 조금 쉬운 음악을 했어요. 대중적인 팝이나 락을.. 틀려요 그거는 더힐 : 이때가 테크노가 우리나라에 인기 있었을 때죠?중독 : 그죠 테크노가 들어와서 그 골목에 mi 뮤직인텔리젼스에요 그게 mi가 생기고 그리고 또 조커레드 등의 클럽들이 생기게 되었죠. 그게 아마 10년 넘었다. 더힐 : 그럼 이제 홍대에 음악이라는 씬자체가 이런 클럽들이 생기면서 자리 잡게 된 거죠?중독 : 그렇죠. 클럽이 되게 많이 생겼어요. 갑자기 뭐 그런 클럽들이 생기고 그담에 생긴 게 nb 이런 식인데 nb는 진짜 힙합으로는 첫 가게이고 되게 컷으나 장사가 별로 안되었어요 근데 거기가 양현석이가 이렇게 어 근데 클럽데이에 들어와가지고 사람들이 클럽을 딱 돌아보고 오 nb에 가장 매력을 느낀 거야 그니까 nb가 갑자기 막 잘되기 시작했지 더힐 : 그러면 nb이전에도 충분히 그런 댄스클럽이 존재했던 거네요.중독 : 그럼 nb이전에 mi 이런데가 먼저 일꺼에요 nb는 나중에 생겼지 근데 거의 비슷한 1~2년 사이니까 다.. 더힐 : 그럼 nb는 90년대 후반쯤 들어오지 않았나요?중독 : 맞을꺼에요 근데 다 그 시기에요 10년 조금 더 넘었죠. 11년 12년 그러다가 잘되는 클럽에서 몇군데 모여서 만들게 m2에요. mi도 들어가 있고 흐지부지 사장 뭐 해가지고 더힐 : m2, mi가 Dj엉클?중독 : 어어 엉클 조사 많이 했네 나중에 계보를 다 꿰겠다. 더힐 : 남들은 모르는데요. 한번 되짚고 갈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자료가 많지 않더라고요경현 : 저희가 지금 자료조사를 이렇게 LP Bar도 그렇고 여러 군데를 하고 있는데 부동산도 가보고 하고 있는데 막상 가보니까 그분들도 되게 정확한 자료나 얼마나 임대료가 올랐나. 임대료가 올랐나 그런 것도 구체적으로..중독 : 클럽데이에서는 웬만한 자료를 가지고 있을꺼에요 한번 요청을 해보면은 클럽에 대해서 뭐 호의적으로 받아들일지 모르겠지만 뭐 근데 지금 클럽데이 자체가 없기 때문에 지금 그런걸 안해줄꺼 같아 근데 그 사람들은 한 10년 동안 그걸 끌어왔잖아요. 그러니까 거기에 대한 모든 자료를 다... 클럽데이가 한일도 되게 많아요. 클럽데이가 행사도 많이 하고 대외적으로 입지를 세우기 위해 공연도 많이 하고 그랬어요. 더힐 : 클럽데이를 이끌어 갔던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사장님들이였나요?중독 :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인사동쪽에서 그 뭐 운동권출신인데 그런 일을 하던 양반이 들어왔어요. 클럽데이를 만들었어요. 그 사림이 클럽데이란 그런걸 구상을 하는데 당최 이해가 안가는 거야 저 사람이 자기 이익을 원하는 게 아니고 뭐 일을 이렇게 열심히 하고 외국 사람들을 다 끌어들이면서 까지 일을 열심히 하나 싶었는데 오 그게 나중에 현실이 되더라고 막 그 당시에 무슨 시장도 부르고 하여간 대단 했어요 그래서 클럽이 발족이 되었는데 그 분이 지금 클럽데이에서 한 층을 얻어가지고 뭘 할 거 그 이름이.. 나이는 한 50몇 살 되었고 최.. (기억못하심)그 사무실에서 하여간 그 분 클럽하는사람들은 엄두를 보냈어요. 그런 것을 그 사람은 그런 일을 많이 해봤더라고 통합하고 뭐 차고 나가고 하여간 추진력이 깜짝 놀랐어 이명박씨도 오고 그랬어요. 대통령하기 전에 그래가지고 홍대를 특구로 만들어주겠다 막 이런 공약도 하고 그랬어요 클럽을 다.. 찍어 놓은 자료도 있고 그래요 클럽에서 사실은 그때 다 가지고 있을 거야 그런 것 때문에 행사도 많이 하고 그랬어요 근데 사실은 클럽이 가지고 있는 약점이 있었거든 클럽은 항상 불법이었으니까 그것을 합법화로 만들기 위해서 여러 가지를 했는데 결국은 되지 않았어요 지금도. 더힐 : 홍대가 관광특구 지역으로 형성되던 그때 불과 클럽데이가 생긴지 5~6년 정도 되었나요?중독 : 100회 넘어가고 그랬으니까 5~6년 더 되었겠죠? 100회가 한참 넘은거 같던데 1년이면 12번 하는데... 더힐 : 한 달에 한번중독 : 응 한 달에 한 번씩이니까 더힐 : 생각보다 꽤 오래되었네요. 그럼 nb가 생긴 지 얼마 안되어 1~2년 이내에 클럽데이가 생겼네요.중독 : 네 그럴꺼에요 맞아요. 더힐 : 제가 기억하기에도 nb가 생기고 나서 잘되니까 그와 유사한 클럽이 많이 생겼잖아요 힙합클럽이..중독 : nb다녔었어요? 더힐 : 네 ㅋㅋ 쫌..경현 : 수지큐사장님은 힙합클럽이 많이 생기고 나서부터 홍대문화권이 유흥가로 전락한 것 같다는 맥락의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런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중독 : 비슷한 생각을 해요 더욱이 저 위쪽으로 가보면 정말 마땅치 않은게 여자들 데낄라 무제한 서비스 주면서 줄 세워놓고 장사 하잖아요 공짜로 주니까 그건 너무너무 상업적이야... 마땅치 않아요.. 아 그리고 웨이터 같은 애들 뭐 이 문화는 정말 홍대 아닌데 싶을 때가 많아요 해도 해도.. 더힐 : 원래는 음악 듣고싶은 사람은 음악을 듣고 춤을 추고 싶은 사람을 춤을 추고 순수한 문화였는데 나이트.. 부킹의 장소와 뭐 그런 걸로 변했다는 거죠어떻게 보면 클럽데이가 홍대 문화의 저변을 높인 것도 있지만은 부정적인 면도 같이 있다는 거죠?중독 : 같이 간거죠 두 얼굴이죠 근데 몇 번 생각을 해봐도 홍대클럽이 없었으면 상권이 이렇게 발전하지 못했을꺼에요.. 홍대 클럽이, 클럽데이가 사람을 많이 끌어들인 것은 100%공감을 해요그것이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지만... 더힐 : 그럼 상권이 발달을 하면서 홍대에 굉장히 많은 자본이 들어왔잖아요. 거기에서도 참 느끼시는 게 있을 것 같아요 임대료라던가 원래 터줏대감으로서 문화를 형성했던 분들이 다른 곳으로 쫓겨나는 현상도 많이 발생했다고 하더라고요 그쪽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중독 : 임대료 문제는 잘 모르겠어요. 근데 어찌되었든 상업적인 것들이 너무 세지니까 순수한 것들은 길을 잃죠. 아무튼 수지큐같은 가게나 그런데는 순수하잖아요. 그런 곳들이 좀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더힐 : 저희도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경현 : 그 맨 처음에 홍대에 문화가 없었잖아요 근데 영등포의 상아탑이라든지 그런데는 되게 음악적으로 되게 유명했잖아요. 음악을 많이 들으러 간다던지 근데 홍대에 자리 잡게 된 분들은 어디서 그렇게 모이게 된 거에요?중독 : 다시 한번만 질문을 해주시겠어요? 경현: 영등포 같은 경우에는 상아탑 같은 경우가 있었는데 홍대 같은 경우에는 처음부터 그런 곳이 있던 게 아니었잖아요. 근데 지금 하시는 분들이나 음악 하셨던 분들이 어떻게 모이게 되었던 거고? 그분들은 원래 뭘 하셨던 분들인지 어떤 문화권에 있었던 분들인지..중독 : 음 근데 올드락같은 경우를 하다보면 굉장히 다양하게 사람들이 모였어요. 신성우 같은 뮤지션도 단골 이였고 그리고 뭐 변호사, 의사, 하다못해 방송국의 사장도 어느 부류라고 이야기를 못해요 다양하게 음악을 들으러 오는 사람들이.. 직업은 뭐 천차만별이니까 음악을 하는 사람들도 오고 ... 더힐 : 블루스 하우스 같은 경우에는 원래 음악을 하시던 분이 영업을 하던 건가요?중독 : 이런 업을 하는 사람들은 거의 뭐 음악에 미친 사람들이에요 나는 30년 동안 음악을 틀었어요.. 딴걸 한 번도 안 해봤어요 정말로 믿거나 말거나 에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DJ이었어요 그리고 DJ를 안했던 적이 없어요. 30년 동안.. 수지큐 그 형도 나처럼 DJ를 하지 않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은 나보다 더 연도가 깊고 불루스하우스 사장 이였던 사람은 고등학교 때부터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알 정도로 판을 많이 소유했어요. 판 한 장 사러 외국을 막 가는거에요 그러니까 그런 열정이 있기 때문에... 경현: 사장님은 DJ를 고등하교 졸업하자마자 막 하셨다고 들었는데 처음에는 어디서 하셨어요?중독 : 처음에는 사실은 나이트클럽에서 시작을 했어요. 신중현 선생님하고도... 제가 DJ를 할때는 전부다 밴드였어요. 밴드 한 타임에 DJ 한 타임 이런 식으로 밴드 쉬는 시간에 음악을 틀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신중현 선생님을 알게 되가지고 큰 무대에서 DJ를 하게 되다가 부산에 내려가서 유명한 나이트클럽에서 한 8년 정도 하다 올라와서 장사를 시작을 한 거에요 근데 그것도 결국은 계속 음악을 트는.. 올드락도 그렇고 별밤이라는 가게도 제가 만들었어요 근데 거기도 음악을 틀고 30년 동안 음악만 틀었어요. 더힐 : 근데 홍대로 들어오시게 된 계기는 어떤 게 있을까요중독 : 홍대가 물이 좋다고 해서 왔는데 하다보니까 20년이 흘렀어요. 그때는 나도 29살 이였거든요 지금은 51지만 더힐 : 그때 사장님께서 별밤 맨 처음 만들어질 때 되게 여러 방면의 분들이 물심양면으로 만들게 지금의 별밤이라고 하셨는데 그 이야기를 저희가 한번 들어보고 싶은데요.중독 : 어 별밤을 만들긴 제가 만들었지만 거기에 DJ이들이 지금 다 가게를 하고 있어요. 저 밑으로 내려가면 은 저 뭐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라는 그 형도 제 선배인데 거기서 DJ를 했었고 들국화 멤버라는 분.. 아니에요 그건 아니고 그 형도 오랫동안 다방 DJ를 했었고 저도 오랫동안 DJ를 했고 또 지금 사장을 하고 있는 민규라는 후배에요 그 동생도 DJ였고 음악을 좋아하는 DJ들이 그래서 지금 그렇게 명소가 된 거 같아요. 더힐 : 그 다방들이 어느 지역에 있었나요?중독 : 그 다방들은 한두 군데가 아니죠. 우리가 사장이 아니고 일을 하는 입장 이였으니까 그 이카?(잘 안들림ㅠ) 형이라는 분도 뭐 수십 군데서 일을 했고 그 형은 다방DJ를 정말 오래했죠 더힐 : 그런 다방이 대학로 근처에 있었나요?중독 : 그건 아닐꺼에요 서울 여기저기 뭐 특정지역이 아니라펑크씬이 자리 잡은 게 지지부지 지금 자리 드럭이랑중독 : 드럭은 옛날에 저쪽 어... 더힐 : 2000년대 들어서 드럭이라던가 신촌 쪽에 마스터플랜 같은 곳이 2000년대 힙합과 펑크라는 문화가 홍대에 들어오기 시작했잖아요. 그때 문화는 어땠나요?중독 : 사실 드럭을.. 어 .. 드럭에서 그 스타들이 많이 배출되었잖아요. 근데 그게 묘한 에너지가 분출되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우리와는 장르가 다르니까 자주 갈 기회는 없었지만 되게 색다르고 좋다고 느꼈어요. 되게 느낌은 순수했어요 그때 드럭은 더힐 : 드럭 같은 경우나 mp같은 경우에도 이쪽분야에서 mi라던가 조커레드라던가 클럽들이 존재했기 때문에 활약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그런 문화가 자리 잡혔기 때문에 그러면 음악적으로 봤을 때 원래와 다른 이질적인 새로운 문화가 들어온 거잖아요 그러면서 주변 홍대에서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도 옷차림이라든가 그런 것도 많이 바뀌었을 테고 근데 어떤 그때 또 느꼈던 기분이 틀렸을 것 같아요중독 : 특별히 그렇게는 생각 안 해요 그때그때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보는데 좀 더 이렇게 너무 상업적으로만 가지 않으면 은 진짜 막 삐끼가 여자들을 끌고 다니고 뭐 그런 것만 아니면 상관없다고 봐요 더힐 : 지금 젊은 세대들이 30대 까지 해서 홍대를 기억하고 있을 때는 드럭이라던가. 펑크문화라던가 힙합 등을 떠올리기 쉬운데 그런 상태에서 예전에 있던 문화보다 그때 있던 문화들을 더 많이 떠올릴텐데 그래도 많이 홍대의 이미지가 변질되었다거나 그런 생각은 안드세요?중독 : 어 막 그 클럽데이 끝난 다음에 애들 있는 거 보면 은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잖아요. 내가 나이가 50이 넘었으니까 그냥 막 그런 세계가 있겠지 그들만의 세계가 있겠지 그러고 그 세계에 난 이제 들어갈 수가 없으니까 뭐 그런데 뭐 그렇게 나쁘게 생각하는 것은 없어요. 사실은.. 더힐 : 왜 이런 말씀을 했냐면 수지큐 사장님께서는 되게 이 부분에 대해 격하게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중독 : 망쳐놨다고 그 형은 원래 말을 격하게 해요 목소리도 크고 여기 와서 말할때도 형은 목소리좀 작게 해 다 들리니까 라고 자주 말해요 더힐 : 그래서 질문 드렸던 거예요 원래 기존의 문화와 다른 문화가 섞여버리니까..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이기도 한데 nb클럽이나 클럽데이가 활성화 되면서 원래 있던 분위기가 망쳤다는 거에는 저도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지금문화는 이미지가 잡혀버렸으니까 거기에 대해서 이미지 적으로 좀 우려하시는 점도 있겠어요.중독 : 어떨 때는 너무 애들이다 막 이런 근데 내가 나이 먹어서 그렇겠지 뭐 그걸 어떻게 해요 할 수 없잖아요.. 더힐 : 그래도 이런 건 좀 아니지 않나 그런 생각은 없으세요?중독 : 모르겠어요. 그런 것까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뭐 건전하게 즐기는 사람도 있으니까 더힐 : 근데 앞으로는 어떻게 될 거 같아요?중독 : 공존하겠죠. 다.. 더힐 : 이런 형태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하세요?중독 : 공연장이라던가 뭐 별밤이라던가 또 그런 순수한곳은 또 순수한데로 돌아가고 에너지 발산하는 데는 에너지 발산하는 데로 돌아가니까 같이 공존 하겠죠 더힐 : 근데 저희가 우려하는 바는 작년에 나이트 진짜 정말 나이트가 들어왔더라고요 홍대에... 사람들이 몰리니까 진짜 나이트가 들어오고 각종 체인점들이 많이 들어오고...중독 : 근데 만약에 그렇게 되면 싸움이 날 것 같아요. 나이트클럽은 합법이에요 클럽데이는 합법이 아니에요.. 더힐 : 왜 합법이 아닌거에요?중독 : 어 그게 사실은 합법이 되질 않았어요 일단 클럽이라는 거는 뭐 조명을 설치하고 춤을 출 장소를 만드는 것은 허가가 있어야되 거기에 맞는 유흥주점이라는 1종허가가 있어야 되는데 여기에는 1종허가라는게 없어요. 사실은 춤을 추면 모두가 다 불법이에요 근데 그것을 클럽 데이라는 파워로 막아왔어요. 말하자면 근데 그 클럽데이가 없어지고 내가 걱정할 바는 아니에요 사실 근데 이 아마 그 가만히 있지는 않을 거 같아 저기는 세금을 내고 합법적으로 나이트를 하는 거고 여기는 규모는 밀리지 않는데 세금도 안내고 또 거기에 대한 허가도 없는 거야 더힐 : 그럼 저번에 수지큐사장님과 인터뷰를 했을 때 선배에게 이런 것을 배웠고 후배에게 이런 것을 알려주었다 하셨는데 여기서 말한 선후배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요?중독 : 연배이야기죠 연배 더힐 : DJ를 한 사람들끼리의 어떤 그런 게 있었던 건가요?중독 : 그렇죠. 아무래도 어 서로같이 일도 했었고 저희 가게에서 일도 했었고 나이로 치면 형이니까 또 판도 나보다 많이 다루었으니까 음악도 많이 알아요. 그 형이 그 형은 아마 옛날에 판 가게를 했을거에요 그럴 정도로 음악을 많이 아니까 더힐 : 술자리에서 만나서 만들어진 형, 동생 관계가 선후배관계가 되는 건가요?중독 : 서로 관심사가 같으니까 음악 좋아하고 그런 사람들은 다 알게 되요 또 판 사러 가다가도 알게 되고 뭐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기도 하고일단 비슷한 데니까 별밤도 가보고 그리고 제가 보내서 왔다고 그러면 되요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로 찾아가보고 그럼 하나씩하나씩 찾아가보면.. 더힐 : 그럼 그 당시 LP들은 어디서 구입하셨나요?중독 : 그게 어려 군데를 다녀야 되요 판을 사는 게 그러니까 판 가게가 판은 많은데 막 찾다보면 하루 종일 찾아도 수천 장을 뽑아도 한 장도 못사는 경우가 있어요. 많이 뽑아봐야 몇 장.. 그게 굉장히 공이 들어 가는거에요 판이 그게 장수가 문제가 아니고 이 구색을 맞추려면 너무너무 힘들어요. 그게 가령 쉽게 생각하면 이걸 구하려면 1년 동안 매일 나가도 모자라요 아마 그 수지큐 그 형은 한 20~30년을 모았을꺼에요 그게 더힐 : 주로 중독에서는 어떤 장르의 음악을 트시나요.중독 : 즐겨듣는게 제가 올드락이라는 가게를 했으니 올드락을 좋아해요 근데 너무 센건 못 듣고 저는 비틀즈를 가장 좋아해요 70년대 브리티시 쪽이 더 좋더라고요 미국 쪽보다도 더힐 : 그럼 올드락이라고 말씀하셨으니까 지금의 젊은 사람들에게는 예전의 오래된 음악을 주로 트시는 거잖아요 그럼 젊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음악이라던가. 이런 음악을 튼다는 자부심도 있으실 것 같아요중독 : 어 상상외로 젊은 친구들이 옛날 음악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요. 어떻게 이런 음악을 알지 그럼 뭐 아빠가 듣던 건데 엄마가 듣던 건데 너무 좋아가지고 그런 경우도 있고 70년대 음악이지만 아바음악을 지금도 좋아하죠. 더힐 : 저 같은 경우에는 지금도 70년대에 빠져살고 있죠중독 : 어, 근데 나는 요즘 어떤 것을 느끼냐면은 라디오를 항상 듣잖아요. 라디오 음악이 나오던 게 계속 나와 그게 7~80년대 음악이에요 그게 이상해 신곡이 계속 나오는 게 아니라 우리가 옛날에 2~30년대에 듣던 음악이 계속 나오는거에요 그러니까 그때 음악이 더 좋았다는 거지 더힐 : 마치 바흐나 모차르트처럼 하나의 클래식으로 자리 잡는 것 같아요 그때 음악이중독 : 그게 참 신기하더라고 그게 계속 나오는 거야 그때 음악이 더힐 : 지금 딱히 들려주고 싶은 음악은 없으신가요중독 : 들려주고 싶죠. 그게 내 업이고 그때가 제일 행복한거에요 내가 손님과 공감대를 이끌어가지고 내가 어떤 음악을 생각하고 있다가 틀어줬는데 그 음악을 또 신청하고 있었어 그럴 때 뭐 주파수가 맞는 그럴 때.. 더힐 : 어쩔 수 없이 문화를 소비하는 계층이 10대나 20대의 젊은 계층이잖아요 홍대에서 마찬가지로 10대 20대가 많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런 젊은이들에게 딱히 해주고 싶은 말은 없으신가요?중독 : 젊은 친구들... 글쎄 그게 그거는 주제가 너무 큰 것 같아..젊은 친구들을 보면 부럽기만 하지 경현: 장비는 쓰는 것은 어떤걸 쓰시나요?중독 : 장비쓰는건.. 별로 좋지는 않아요. 더힐 : 수지큐 사장님께서는 장비에 굉장히 공을 들였더라고요중독 : 근데 에이징이라고 하거든요 소리가 자리를 잡는 건데 장비에 비해서는 소리가 매우 좋다고 얘기를 들어요. 더힐 : 더 질문하고 싶은거 있으신 분 뭐 궁금한 점이나저희가 창간호를 홍대로 잡았지만 인터뷰를 위주로 하는 잡지를 만들 생각이에요 저희 기본적인 모토를 설명 드리자면 사람이 사람으로서 존재할 수 있는 것은 함께 소통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세대 간에도 그렇고 남녀 간에도 그렇고 그런데 시간이라든지 공간적인 제약 때문에 모든 사람이 소통하기 힘들잖아요. 그래서 그것을 가져다가 어떻게 링크를 넓힐 수 있을까 근데 인터뷰가 가장 적합한 매체라고 생각을 했어요. 인터뷰로 하나의 주제를 잡고사람들에게 소통을 주겠다! 힐을 주겠다! 그래서 더 힐이에요 아직 완성이 덜 되었어요. 그래서 저희에게 응원의 메시지 한번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중독 : 진짜 좋은 것 같아요 뭔가 내가 도와주고 싶어요. 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 딴 데를 인터뷰하고 싶다거나 그럼 내가 연결을 시켜줄꺼고 다른 문화도 알고 싶으면 인터뷰 할 수 있어요.일단 오래 해놓으니까 사람들은 많이 알잖아 더힐 :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 인터뷰는 이걸로 하고 혹시 저희가 더 궁금한 점은 연락드리겠습니다.중독 : 더 필요한 거 있으면 전화주세요 더힐 : 완성되고 올라가면 전화 드리겠습니다.중독 : 나중에 오면 내가 술 한 잔 살게요 더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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