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하고 우아한 의복 뒤로 감춰져 있던 그녀의 개인사를 읽다. 이 책은 샤넬은 패션디자이너라는 길 앞에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머뭇거렸으며 디자이너로 성공한 후 에도 과거를 감추기 위해 누구보다 힘겨운 싸움을 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마치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생을 누렸을 것 같은 샤넬은 실제로 신비로운 감옥 안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놀라운 변장술로 자신을 숨겼다고 한다. 이렇게 유명한 디자이너 샤넬이 감춰두었던 수 수께끼와도 같은 비밀을 밝혀내고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