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즈 (TW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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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있는 것이 있고 나서 없는 것이 생겼다. 그래서 1이 있고서야 0이 생겼다. 있는 것과 없는 것 사이에 많고 적은 것이 생겼다. 그래서 0이 있고서야 2가 생겼다. 그러나 최초의 인간이 최초의 숫자 “1”을 말하기 전에, 옆에서 그 말을 듣는 사람이 있어, 1 이전에 이미 2가 있었다.

2는 숫자가 되기 전에, 호수 위를 떠다니는 오리 두 마리였고, 공원에 그늘을 만드는 나무 두 그루였고, 담벼락을 비집고 나온 풀 두 포기였다. 친구를 돌아보는 소년의 웃음 속에도, 아이의 걸음을 살피는 아빠의 눈길 끝에도 나란히 앉아있는 연인의 어깨 사이에도 2는 있다.

 

사진 속에 숨어있는 2를 찾아가며 책장을 넘기는 동안 2의 의미는 명쾌해지다가 모호해지기를 반복한다. <투즈>는 그렇게 2를 새롭게 들여다보고, 각자가 갖고 있는 2의 이야기로 풍경의 빈 자리를 채워가는 책이다.

 

저자소개

조아박

국민대학교에서 공업디자인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심리와 교육을 전공했다. 틈틈이 <투즈>의 해설집을 만들고 있다.

http://www.joahpark.com

 

출판사 서평 대학 사진수업에서 조아박의 사진을 처음 보았다. 그 수업에는 과제가 있었는데 매주  필름 한 통을 다 써서 사진을 찍어오는 것이었다. 학생들은 수업시작 전에 각자 찍어 온 사진들을 강의실 한 쪽 벽에 붙여놓아야 했다. 덕분에 모든 학생들의 사진을 모두가 볼 수 있었다.  매주 그 수업에서 조아박의 사진을 구경하는 것이 나에게 작은 기쁨이었다. 풍경을 마주하고 셔터를 누르는 간단한 과정을 거쳐 나온 결과물들이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 있는지. 작은 기쁨과 그보다 작은 질투를 번갈아 느끼며 강의실 벽 위에서 시선을 옮겨갔다. 그리고 벽에 붙은 사진들 중 한 장을 가리키며 조아박에게 이것이 연출된 풍경인지 우연히 마주친 것인지 물었다. “이러고 있었어.” 라고 그녀는 대답했다. 도시는 그녀에게만 자신의 속살을 보여주고 둘이서만 진실을 속삭이고 있었다.

 

그 수업으로부터 10년이 지난 어느 여름날, 딱히 하는 일 없이 혼자 작업실에 앉아 모기를 쫓고 있다가 불쑥 조아박에게 전화를 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뜸 책을 만들자며 혹시 담아둔 이야깃거리가 있는지 묻자 그녀는 “둘”이라고 대답했다. 10년 전부터 생각해온 주제라고 했다.

매주 강의실 벽에서 조아박의 사진을 마주하며 느꼈던 그 작은 기쁨들이 이 책을 통해 온전히 전해질 수 있기를 빈다. 당신과 함께 2를 찾고 있는 사람이나 그이에게서 2를 숨기고 있는 당신에게.

 

책 속의 한 문장 Two, the moment a story comes to life 둘, 이야기가 탄생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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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2 찾기" -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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