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칼로 동네에서 한 달 살이 / 김예 에세이

제목: 프리다 칼로 동네에서  한 달 살이  

• 저자 : 김 예

• 제작 : verde

• 사이즈 : 128×188mm

• 페이지 : 264페이지

지은이: 김예

도시농부, 제로웨이스트, 자급자족의 삶을 추구하며, 서울 동쪽지역에서 '책을 통해 저자와 독자 간의 순수한 만남을 이어가는 순정책방'을 4년 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9살된 퍼그와 매일 조금씩 꾸준하게 산책을 이어가며,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담는 Verde(초록) 출판사도 문을 열었습니다.

첫 번째 산보! 멕시코 산책을 마치고 모든 분들이 편안하게 숨을 고루 내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소개

‘화려한 색감과 열정으로 가득한 나라’, ‘마약왕의 나라' 그리고 '영화 코코의 나라'

멕시코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대략 이 정도 될 것이다.

6년 전 멕시코를 스치듯 다녀온 후 그곳에서 만난 따뜻한 미소가 내내 마음 속에 남아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한 달 살이를 해보자 결심하고 길을 떠났다. 그곳은 바로,

작고 여리지만 강한 생명력을 지닌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자유로운 영혼이 숨쉬는 코요아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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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정에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피라미드 테오티우아칸은 없지만 대신,

'아담한 동네 골목, 빵집, 카페테리아, 책방, 공원, 정원, 개와 사람들

그리고 햇살 • 여유 • 맛있는 향기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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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두 가지의 여정으로 나뉜다.

# Paseo y Descanso 산책과 휴식

한 달 동안 만난 풍경을 산책하듯 편안한 마음으로 만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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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en Viaje! 좋은 여행 되세요

세계에서 가장 긴 협곡, 멕시코 북부의 코퍼 캐니언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북페어 과달라하라 국제 도서전

영화 코코의 시공간적 배경인 망자의 날 축제

그리고, 영혼의 수호자 알레브리헤를 만드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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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20배에 달하는 드넓은 대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풍경을 즐기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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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 머문 내내 화를 내거나, 목소리를 높이거나, 누군가를 탓하는 사람을 단 한 명도 보지 못했다. 20페소(1,200원)의 카푸치노와 40페소(2,400원)의 타코만으로 행복한 그들. 영화 코코에서 미겔의 가족처럼 가장 중요한 순간의 기쁨과 슬픔 모두 가족과 나누려는 사람들. 가난하지만 줄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정성을 담아 꽃과 나무를 가꾸듯 삶을 지켜가는 모습을 보며 '행복한 삶'에 대한 기준이 조금은 바뀌게 되었다. 코로나 19로 일상이 무너져 내릴 때, 어디선가 현재를 단단히 지켜가고 있을 사람들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큰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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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멕시코의 대표음식 '타코'를 맛있게 먹는 방법, 동네 아지트 카페테리아, 책방주인이 소개하는 멕시코의 다양한 책방 정보(책 구입 팁, 책과 멕시코 문화), 포인세티아의 전설, 시장과 크리스마스 • 새해 풍경 등 흥미로운 읽을 거리로 가득하다. 작고 아름다운 프리다와 나란히 동네 산책을 마치고 난 후, 모든 산책자들의 마음에 자유로운 영혼의 pinzón 방울새 한 마리 날아들어 평온한 나날이 지속되길 바란다.

*할라페뇨 스티커 증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