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사랑을 몰라서
책 제목: 우리는 사랑을 몰라서
저자: 김앵두, H, 시훈, 선지음, 탈해
출판사: 보름달데이
출간일: 2020년 11월 11일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348p
크기: 138*198 (mm)
ISBN: 979-11-967355-8-6
정가: 14,000원
[책 소개]
"진정 사랑을 아는 이가 있다면 아마도 이 세상에 슬픔이라는 단어는 태어나지 않았을 거예요."
에세이 '우리는 사랑을 몰라서'는 다섯명의 작가가 각자의 경험에 빗대어 사랑에 대해 서술한 글들의 모음집입니다.
일상에 스며든 사랑을 잔잔하게 써내려 간 김앵두 작가,
사랑의 시작과 종료에 대해 담백하게 써내려 간 H 작가,
풋풋한 사랑의 기억의 단편을 써내려 간 시훈 작가,
품어질 수 없는 마음에 대한 아픔을 써내려 간 선지음 작가,
사랑 후에도 사랑이 가득했던 추억을 써내려 간 탈해 작가의 글들 속에서
내 사랑의 그림자를 발견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랑의 빛이 아름다운 이유는 존재하지 않는 색으로마저 빛이 나기 때문이라고 믿는 다섯 작가의 글을 통해
아무 빛의 사랑과 마주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저자소개]
<김앵두>
김경환과 한미옥의 첫번째 분신
‘다가선 안녕을 끌어안은 채 소리 내어 오래 울었다.
너는 굽어 살피지도 않았던 연약한 우리의 안녕. 진심은 이렇게 폐가 아프다.’
인스타그램 @nubenubebbo
<H>
계속 쓰고 싶은 사람입니다
무언가는 계속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내게 절망은 빗속에 우산없음이 아니었다. 나를 잊으려는 당신이었다.’
인스타그램 @hezinnnnnn
<시훈>
1997년 부산 출생. 저서로 <나를 오래오래 켜두었다>, 공저 <가사를 모르는 노래>, <각자의 섬>이 있으며 주머니시에 참여하는 등 문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먹을 쥐어 손톱으로 손바닥을 찔렀다. 지금 이러고 싶은 게 아닌데, 너랑 더 웃고 싶은데, 나의 침묵을 극복하고 싶은데.’
인스타그램 @write_see_hoon
<선지음>
삶과 숨에 배어진 글로 마음속 꽃을 피워냅니다
‘세상은 여전히 무섭도록 넓고 너는 아프도록 잔인하며, 나는 미치도록 작구나.’
인스타그램 @wldma_
<탈해>
아무튼 어쩌다 보면 꼭 뭔가를 쓰고 있는 작은 한 사람
‘사랑하지 않는 건 분명 아니고, 사랑해요. 굳이 말하자면 이게 더 낫겠지요.’
인스타그램 @tristerooo
[목차]
나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 김앵두 / 19-61
미처 끝내지 못한 것들과, 미처 시작하지 못했던 것들,
그리고 미처 잊지 못한 것들 / H / 63-127
사랑은 우리에게 앞으로도 남을 일이어서 / 시훈 / 129-211
조금 더 살아봐요, 우리 아직 사랑하고 있잖아요 / 선지음 / 213-299
사랑은 알 수 없는데 그렇다고 믿-지 않-을 수도 없고 / 탈해 / 30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