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종말과 인간 말종 회의 / 우정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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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지구 종말과 인간 말종 회의

저자: 우정

출판사: 서울로망

출간일: 2019.9.18

분야: 시

제본: 무선제본

쪽수: 96p

크기: 128mm X 21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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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종말과 인간 말종 회의>

 

 

책 제목: 지구 종말과 인간 말종 회의

저자: 우정

출판사: 서울로망

출간일: 2019.9.18

분야:

제본: 무선제본

쪽수: 96p

크기: 128mm X 210mm

 

<책 소개>

고딕(Gothic). '몇 월 며칠'의 일상 속에서 발견한 가장 내밀한 시적 순간을 일기록 형식으로 담았습니다. 무심코 지나가는 일상의 순간, 가장 내밀하고 치열한 시간을 고딕이라는 장르로 해석한 시집입니다. 3년 동안 일기만으로는 지나칠 수 없는 개인의 일상과 일상 속에 침투한 역사적 순간을 봄부터 겨울까지, 1일부터 31일까지, 0시부터 24시까지 60여 편의 시로 남겼습니다. 예언서나 묵시록과 같은 느낌을 주고 싶어서 시 전체가 회의록, 일기록의 형식을 따랐고 제가 독립출판물로 처음 쓴 시집 <서울사람들>'0,1,01'이라는 시의 시구에서 제목을 따와 '지구 종말과 인간 말종 회의'로 지었습니다.

 

하수구 아래를 하염없이 보는 검은 길고양이, 한 그루처럼 얽혀 있는 벚나무들, 옥상 위의 휘어진 나무...일상 속에 있는 고딕(Gothic)입니다. 뾰족한 첨탑의 교회 건축과 괴기로운 것, 어딘지 어둡고 서글픈 내면과 비참한 서정이 특징인 '고딕'이라는 장르를 시로, 시집으로 승화하였습니다.

 

<저자소개>

우정

시인이자 로망시에(romancier)입니다. 시집 <서울사람들>, 소품집 <리얼 로맨티스트>, 수필집 <분홍으로 물든 나날>을 썼습니다. 출판사 '서울로망'을 운영 중으로,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고딕과 오컬트, 록과 퇴폐미를 추구하며 장르적인 모호함을 꿈꾸고 있습니다. 혼자 놀기의 신이자 반항 정신의 장인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문예동인 <데카당스;DECADENCE>에 홀로 소속되어 있습니다.

 

 

<목차>

목차 : 60여편의 시가 가을-겨울--여름-가을로 마무리 됩니다.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는 시점인 가을에 다시 시가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99일 묵시의 기록 / 11

910일 종말의 풍경 / 13

101일 점과 별 / 14

103No need proof / 15

105일 사나운 꿈자리 / 17

10101010/ 19

1030일 설거지 그네 / 20

1114일 서울의 밤 / 21

1122일 끼리끼리 / 22

121일 몰지식 리얼리즘 / 24

1212일 그림자의 도시 / 25

1225일 무덤의 주인 / 32

18일 살아남은 자들의 시() / 33

114일 비슷한 것 / 35

116일 보랏빛 / 36

117일 떨기나무의 기적 / 38

118일 살아남은 자들의 도시 / 39

123일 강풍이 부는 날 / 40

126일 죽인 것 / 41

130일 시계, 사계, 그리고 공통분모로서의 세계 / 42

28일 아들의 충고 / 46

215일 테이블 / 47

216일 빗소리 / 48

219일 백서(白書) / 49

34일 희망 / 50

36일 갇힘 / 52

37일 버스 안에서 / 53

327일 먼지 속 / 54

44일 절대적 절대 / 55

45일 떡갈고무나무 / 56

411일 시 / 57

412일 서() / 58

413일 성() / 59

414일 첫번째집 순대국 / 60

415일 없으므로 / 62

416일 격렬하게 불타는 곳 / 63

55일 지나가는 길 / 64

58일 심연 / 65

514일 장미의 이름으로 / 66

515일 법 앞에서 / 67

530일 에어컨을 껐다가 껐다가 / 69

66일 현충일 / 70

67일 밤의 바다와 별의 주인 / 71

69일 고전적이면서 현대적인 것 / 72

618일 청춘 / 74

622일 불면과 불멸 / 75

624일 가로수 길 위에서 / 76

625일 세로로 긴 직사각형 / 78

72일 냉장고 파먹기 / 79

715일 개미들 / 80

718일 의인들 / 81

725일 검은 녹초 / 83

730일 오래된 영화 / 84

88일 술과 담배와 나타샤와 행인 / 85

89일 평행 우주를 그리며 / 86

811일 모차르트와 괴테, 그것도 아니면 실비아 플라스

/ 87

830Way Weapon / 89

911일 슬픈 것 / 90

925일 아무 말로 지은 시 / 91

930일 점을 통과하는 목차 / 92

 

<책 구절>

 

219일 백서(白書)

 

온통 하얀 날이었어요

눈이 내린 운동장에는

참새 같은 아이 두세 명

뛰어놀던 곳은 마른 웅덩이

눈이 차곡차곡 쌓여 있었지요

너른 운동장에서 넘어져도

웃는 아이들을 보면서

나도 웃었어요 온통

하얀 날이었어요

내가 입은 옷도

내 얼굴도 손도 발도

바깥의 세상도 하얗고

뛰노는 아이들도 하얬어요

그런 날이 가끔은 있어요

온통 하얘서 아무 색깔도

아무것도 안 보이는 날이

 

홈페이지 www.seoulrom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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