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짓매거진 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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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딴짓매거진 11호

출판사명: 딴짓 | 저자: 딴짓 시스터즈(박초롱, 황은주, 장모연)

정가 12,000원 | 120p | 190*250 | 무선

발행일 2019년 5월 20일

ISSN 2465-9002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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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벌이하며 딴짓하는 모두를 위한 잡지

딴짓매거진

 

 

 

도서명: 딴짓매거진 11호

출판사명: 딴짓 | 저자: 딴짓 시스터즈(박초롱, 황은주, 장모연)

정가 12,000원 | 120p | 190*250 | 무선

발행일 2019년 5월 20일

ISSN 2465-9002 (91)

 

 

 

■ 딴짓매거진 11호 소개

 

안녕하세요, 딴짓 시스터즈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어느새 봄이 왔습니다. 아마 잡지를 만들게 된 후 맞는 네번째 봄인 것 같아요. 봄, 이라고 하면 4년 전에 나갔던 세종예술시장 소소가 떠올라요. 그때 저희 셋은 딴짓매거진 창간호를 준비하면서 세종문화회관 뒤뜰에서 열리는 아트마켓인 소소시장을 취재하러 나갔습니다. 소소시장은 전업보다는 딴짓으로 책을 만들거나 작은 수공예품을 만드시는 분들이 주로 나오는 ‘딴짓’의 천국이었거든요. 그곳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으며 언젠가는 우리도 우리가 직접 만든 잡지를 가지고 이곳에 나오기를 꿈꿨습니다. 일 년이 채 지나지 않은 그해 가을, 저희는 창간호를 들고 소소시장에 나가게 됐지요. 올 5월 4일에도 소소시장에 나갑니다. 이제는 열 권의 잡지를 들고요. 이렇게 계속해 책을 만들 수 있다는 건 어디에선가 꾸준히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작은 잡지의 인터뷰 요청에도 기꺼이 시간과 마음을 나눠주신 분들, 글과 그림을 보태주신 분들… 그 덕분에 무사히 11호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겨울 동안 딴짓 시스터즈는 공간 틈을 재정비하는 데 많은 힘을 쏟았답니다. 공간 틈은 딴짓매거진이 운영하는 한옥공간인데요, 한마디로 다양한 딴짓을 실현하고 도모하는 공간입니다. 큼지막한 긴 테이블이 놓인 방에서는 이제 막 10기 수업이 시작된 독립출판 워크숍이 열리고요,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고민하는 소모임 ‘어떻게 시리즈’가 열리기도 합니다. 설날에는 ‘명절딴짓’이라는 이름으로 작업실을 개방했는데, 나흘 동안 많은 분들이 방문해 자신만의 딴짓을 즐기셨어요. 하루 동안 공간 틈을 자유롭게 이용해보고 싶으신 분들께는 북스테이를 추천드려요. 포근한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책을 읽어도 좋겠고요, 바로 앞 창덕궁을 산책하기에도 참 좋은 날씨잖아요. 별채에는 3호 모연이 직접 만든 드라이플라워 소품과 셀프웨딩드레스를 판매하는 ‘디어마이드레스’ 아틀리에가 있습니다. 과감히 자기만의 길을 선택하고 꽃과 드레스에 파묻혀 행복해하는 동료의 모습을 보는 건 참 기쁜 일입니다. 봄에 재미난 일들이 더 많이 생길 것만 같아요.

 

11호의 주제는 ‘함께’입니다. 함께 일하기, 함께 고민하기, 함께 살기… 정말 다양한 가지로 뻗어나갈 수 있는 주제이지요? 밴드와 출판사, 채식 전문 식당 운영, 최근에는 서점 인수까지. 듣기만 해도 벅찬 많은 일들을 ‘동업’을 통해 이루어가는 문화활동가 전범선씨를 인터뷰했고요. 대학로의 담쟁이 건물로 유명한 곳이죠? 많은 분들의 추억이 깃든 샘터 사옥을 리모델링해 ‘함께 고민하는’ 공간으로 만든 공공그라운드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낯선 이들과 하룻밤을 지내며 98개의 대화 카드로 서로의 삶을 나누는 ‘라이프쉐어’가 어떤 프로그램인지 살펴보고요. 요즘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시는 공유오피스. 위워크, 패스트파이브, 르호봇을 비교 체험하고 도대체 공유오피스가 무엇인지, 어떻게 이용하는지 샅샅이 분석해드립니다.

 

‘평범한 동네의 하루’ 코너에서는 고시원이라는 좀 특별한 공간의 일상을 들여다봅니다. 일용직 노동자, 학생, 취준생 등 하루빨리 ‘현재’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임시인생들의 작은 거처인 고시원에서는 어떤 이들이 벌어질까요? 새 가족과 함께 사는 일을 그린 류기일님의 만화는 이번 호에도 찾아옵니다. 새로운 거처를 꾸리고 적응해가는 일은 역시 쉽지 않은 것 같아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게 됩니다. 꾸준히 실리는 여행 콘텐츠, 이번에는 2호가 교토의 여러 길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조용히 산책하기에 좋은 도시 교토. 작고 나지막한 집과 단정한 정원이 자리한 이 도시는 어떤 풍경을 보여줄까요? 산책길에 만난 교토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언제나 유쾌하고 솔직한 왕서방의 섹스 칼럼, 이번에는 프로 불편러의 관점에서 남성 위주의 포르노 문화를 비판하는 글이 실렸습니다.

 

‘함께’라는 주제로 취재하며 나눔에도 참 다양한 결이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누군가는 일을 나누고, 누군가는 고민을 나눕니다. 생활공간을 공유하기도 하고요. 많이들 이용하시는 에어비앤비나 쏘카 같은 공유 서비스도 그 다양한 공유의 한 갈래겠지요. 결국 이 많은 나눔을 통해서 우리가 얻고 싶은 것은 더 풍부한 삶의 경험이 아닐까요? 혼자서는 하기 어렵겠지만 누군가와 함께한다면 삶이 더 넓고 깊어질 거라고 믿기 때문일 겁니다. 지금 혹시 무언가 시작하기 전에 망설이는 분이 있다면, 곁에 있는 사람에게 먼저 함께하자고 말해보시길 권합니다. 당신만 하는 고민이 아닐지도 몰라요. 함께 생각한다면 더 나은 길을 찾게 될지도요. 잡지를 만드는 것도 결국 어떤 고민이나 이야기를 나누고픈 마음에서 비롯된 거겠지요? 우리의 이야기가 당신에게 가 닿아 무언가를 나누고 시작할 용기를 불어넣기를 바라며, 저희의 열한번째 인사를 건넵니다.

 

2019년 5월

딴짓 시스터즈 드림

 

 

 

■ 차례

 

딴짓 시스터즈의 수다

 

[기획] 함께

INTERVIEW: “다양한 일을 하는 건 내가 나 자신이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_문화활동가 전범선

SPACE: 시간을 보존하고, 경계를 지우는 곳 _공공그라운드 공공일호 인터뷰

INTERVIEW: ‘나’를 매개로 삶을 나누다. _라이프쉐어

INSIGHT: ‘함께’하는 시대, 내게 맞는 코워킹스페이스는? _코워킹스페이스 전격 비교

ESSAY: 도쿄발 함께론 탐구

 

어떻게 시리즈

_어일론: 구달 편

 

에세이

_나도 참 나다

_평범한 고시원의 하루

_결혼도 독립도 처음입니다만

 

딴짓러에게 추천하는 교토 여행 코스

 

왕서방 칼럼

_여성을 위한 포르노는 어디에 있는가

 

류기일 만화

_분업

 

FEATURE

쌍쌍바만 먹었더라면, 지금쯤 슈퍼스타가 되어 있었을까? _<블랙 미러: 밴더스내치(Bandersnatch)>를 보고

그저 사람으로 _영화 <그린북>을 보고

세상을 구원할 어떤 이야기_ 『잘 왔어 우리 딸』을 읽고

 

■ 저자 정보

딴짓 시스터즈

딴짓매거진을 만드는 세 명의 처자들. '신의 직장' 공기업을 6년 만에 때려치우고 나와 비로소 '나만의 시간'을 되찾은 1호, PD 자리를 박차고 나와 편집자로 분투하고 있는 2호, 개미처럼 일하고 있지만 야망만은 큰 여자 3호, 세 명의 여자는 오늘도 재미난 딴짓을 찾아 두리번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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