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무스 / 태재
[책 소개]
3년 차 취미 수영인 태재라고 합니다. 저는 중학교 2학년 때 광안리 앞바다에 빠졌
었는데요, 그때부터 물을 두려워했어요. 그렇게 10여 년을 두려워하다 보니, 저는
저 자신에게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게 되었죠. 곰곰이 따지고
보면, 못하는 게 아니라 할 줄 모르는 것일 뿐이었는데 말이죠. 선입견이 잠재력을
누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스물여덟, 올해는 기필코 수영을 배우자 다짐했고 그
해 여름 수영장에 등록했어요. 기필코라고는 했지만 도중에 포기할 경우를 대비해
서, 수영장을 등록하던 날부터 일지를 썼어요. 지금 소개하는 『스무스』 는 그 일
지를 엮은 책이랍니다. 물에 뜨지도 못했던 제가 초급반을 거쳐 중급반, 자유수영
으로 수영장을 다녔던 10개월간의 기록입니다.
[작가 소개]
걸어서 수영장에 가고 스쿠터로 책방에 갑니다.
잘하는 일은 천천히 하고 못하는 일은 나중에 합니다.
전업으로는 주부를 부업으로는 작가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서지 정보]
판형: 110*183 mm
페이지수: 168 p.
가격: 15,000원
ISBN 979-11-9666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