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짜기의 백합 / 오노레 드 발자크 (U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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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프랑스 연애 소설의 전범이 된 발자크의 대표작!

 

리얼리즘 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발자크의 대표작『골짜기의 백합』. 1836년에 발표된 비교적 초기의 작품으로, 처음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대표작으로 떠올랐다. 발자크의 낭만적인 성향이 발휘된 연애 소설이자, 인간의 내적 성숙을 묘사한 성장 소설이며, 당대 사회와 인간 군상을 날카롭게 묘사한 사회 소설이다.

 

어린 시절 억압받고 애정에 굶주렸던 펠릭스는 모르소프 부인을 보자 참을 수 없는 격정에 휩싸이고, 그녀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바치게 된다. 역시 어린 시절이 불행했던 모르소프 부인은 동병상련을 느끼며 그를 모성애로 감싼다. 하지만 결국 플라토닉한 사랑으로 만족하지 못한 펠릭스는 욕망을 이기지 못해 레이디 더들리와 관능적인 사랑에 빠지는데….

 

이 소설은 이후의 프랑스 연애 소설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결말의 거듭되는 반전은 오늘날에도 다양한 독해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사회에 나서는 펠릭스를 위해 모르소프 부인이 쓴 당부의 편지는 이 소설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당대 현실과 사회에 대한 발자크의 날카로운 통찰력이 돋보인다. [양장본]

 

50년 만에 부활한 정통 세계문학 시리즈「을유세계문학전집」. 1959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의 세계문학전집은 1975년에 100권으로 완간되며 한국 출판 역사의 이정표가 되었다. 출간된 지 50년 만에 새롭게 내놓은 이번 세계문학전집은 목록을 모두 다시 선정하고 완전히 새로 번역한 것이다. 작품의 역사적 맥락과 현대적 의의, 새로운 해석의 가능성까지 다룬 작품 해설을 덧붙였다. 2020년까지 총 300권이 출간될 예정이다.

 

 

 

 

 

<작가정보>

 

오노레 드 발자크

가장 위대한 리얼리즘 소설가인 발자크는 1799년 투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과도한 독서로 인한 건강 악화로 집에서 1년간 요양 후 중학교에 입학하였고, 소르본 법대에 입학했다. 여러 변호사 사무실에서 비서로 일한 경험은 뒷날 그의 소설에 잘 활용되었으나, 공증인이 되기를 희망하던 부모의 뜻과 달리 그는 파리의 한 다락방으로 독립하여 글을 쓰기 시작했다. 1819년 집필한 희곡 『크롬웰』을 읽은 콜레주 드 프랑스 교수인 앙드리외는 발자크에게 작가의 꿈을 접으라고 충고했다. 10년 뒤인 1829년 이미 수차례의 사업 실패를 경험한 발자크는 처녀작 『올빼미 당원』을 출간했다. 이후 20여 년간 초인적인 집필 능력을 보이며 90여 편의 장편소설로 이루어진 방대한 『인간극』을 창조해 나갔다. 제목이 보여 주듯 단테의 『신곡』에 필적하면서 동시에 프랑스 호적부와 경쟁한다고 호언할 정도로 당대 사회를 총체적으로 보여 주려는 계획이었다. 발자크는 1850년 사망했다.

 

 

 

 

 

 

<책 속으로>

 

무엇보다 명심할 것은, 총체적으로 바라본 사회에 대한 내 간결한 의견입니다. 당신에게는 많은 말이 필요 없으니까요. 사회가 신에 의해 창조되었는지, 아니면 인간의 창조물인지는 모르겠어요. 그것이 어느 방향으로 진화하는지도 역시 모릅니다. 다만 내게 확실한 것은, 사회가 존재한다는 거예요. 떨어져서 따로 살지 않고 그것을 구성하는 조건들을 받아들이기로 한 이상, 당신은 그 조건들에 대해 불만을 품으면 안 됩니다. 앞으로 그 조건들과 당신 사이에는, 계약 같은 것이 체결될 것입니다. (172페이지)

 

골짜기를 결코 벗어나지 않을 이 가엾은 여인을 믿어요. (176페이지)

 

왜 나는 흰색 드레스를 즐겨 입었던가요? 그렇게 하면 내 스스로 당신의 백합이라고 더 잘 믿을 수 있었기 때문이죠. 당신이 나를 처음 봤을 때 흰색 드레스를 입고 있지 않았나요? 나는 내 아이들을 덜 사랑했어요. 강한 애정은 모두 마땅히 애정을 받아야 하는 이들의 몫을 빼앗는 것이니까요. 이제 알겠죠, 펠릭스? 모든 고통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원리를요. (298페이지)

 

아, 나는 왜 당신이 오기를 바랐을까요? 당신은 결국 왔습니다. 그런 헌신에 대한 보상으로 이런 끔찍한 광경을 보여 주다니요! 옛날에 랑세 백작도 이런 광경을 보고 트라피스트 수도사가 되었다지요. 나는 당신의 기억 속에 아름답고 숭고한 모습으로 머물러, 영원한 백합처럼 살기를 원했건만, 당신의 환상을 깨뜨려 버리는군요. (344~345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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