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하루. 매일 반복되는 하루.
끝없이 이어지는 똑같은 시간.
고독. 채울 수 없는 빈자리.
털어낼 수 없는 과거의 순간들.
똑같은 하루를 겨우 살아내고 남은 재를 그러모아
작은 불씨 틔워 써 내려간 마음의 기록.
외로운 인간의 자기대화가 하나씩 쌓여
한 걸음 앞을 밝히는 촛불이 된 순간의 탄생.
당신의 발걸음에도 조금이나마 빛이 비추길
소망하며 무언의 손길을 건넨다.
<작가소개>
강성욱
낮에는 영어를 던지고 해가 지면 한글에 몸 던져 깊은 곳까지 유영하는 지구 생명체 중 하나.
간혹 영어에 바쁘지만 우리말을 사랑한다.
영원히 나는 하루살이 / 강성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