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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상주에 내려간 서울아가씨들의 삶팡질팡 에세이”
'리틀포레스트 급의 힐링 에세이'라고 주장하고 싶지만, 책을 읽은 친구들은 '어쩐지 위로가 되는 도피(?) 에세이'라고 부릅니다.
“지역에 내려가서 뭐 먹고 살아요?”
묻는 사람들에게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서울에서 뭐 하셨어요, 여기서도 그거 하시면 돼요."
지금까지와는 좀 다르게 살 수 있으려나 기대했지만 역시, 살던 대로 삽니다. 딱 나 답게(?) 삽니다. 킷키는 여전히 배달 음식을 먹고 스타벅스 신메뉴가 궁금합니다. 노니는 여전히 원룸에 살고 매일 택배가 도착합니다. 어쩐지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은 유혹(!)을 버리고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해왔던 일을 하려고 합니다. 너무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일들과, 너무 큰 용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 작은 시도들, 그 소소한 일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소소한 것을 소중히 여기고 싶어 지역에 왔는지도 모릅니다.
상주에서 만난 장면, 이웃, 생각, 말을 기록하고 그립니다.
서울아가씨 화이팅 / 노니, 킷키 (U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