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 / 밀란 쿤데라 (U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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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초기작부터 후기작까지 만날 수 있는 쿤데라 문학의 정수!

 

최고의 현대 소설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밀란 쿤데라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밀란 쿤데라 전집」. 소설, 단편집, 희곡, 에세이 등 쿤데라의 작품 15종을 완역할 예정이다. 특히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표지로 사용하여, 두 거장의 작품을 함께 소장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제1권에서는 쿤데라의 첫 소설인 『농담』을 소개한다. 농담 한마디 잘못 했다 ‘삶의 길 밖으로 내던져진’ 루드비크는 15년 만에 고향을 찾았다가 한때 사랑했던 여인 루치에와 마주치지만 그녀는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당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던 파벨은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고, 파벨과 헤어진 후 루드비크와 사랑에 빠진 헬레나는 그에게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죽음을 택하는데….

 

쿤데라는 작품을 통해 삶이 인간에게 던지는 농담, 그 속에 숨은 유머와 아이러니를 이야기하며 인간이라면 누구나 고민해 봤을 ‘삶의 이유’를 탐색한다. 이 전집은 초기작부터 대표작, 후기작까지 그 탐색의 궤적을 따라가는 문학 전집이다. 작품이 처음 출간되었던 연도순으로 구성해 초기작과 후기작 사이의 변화들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소설뿐만 아니라 예술, 철학, 문화 전반에 대한 쿤데라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깊은 조예를 확인할 수 있다.

 

 

 

 

 

<작가정보>

 

밀란 쿤데라

저자 밀란 쿤데라는 1929년 체코슬로바키아 브르노에서 태어났다. 작곡가 레오슈 야나체크(1854년~1928년)의 문하생이었으며, 체코의 주요한 음악학자이자 피아니스트이며 브르노 뮤지컬 아카데미의 수장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서 피아노를 배웠으며 훗날 음악학을 공부하였다. 이러한 음악적 배경은 그의 작품의 근간이 되었다. 1948년 브르노에서 중등교육 과정을 마친 후 찰스 대학교의 예술학부에서 문학과 미학을 공부했으나, 두 학기 만에 프라하 공연예술 아카데미 영화학부로 옮겼다. 그곳에서 영화 기획과 희곡 창작 강의를 들었으나 1950년, 정치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단했다. 1952년 학교를 졸업한 후 영화 아카데미에서 세계 문학을 가르치는 강사가 되었다. 당시 체코슬로바키아의 젊은이들처럼 공산당에 많은 영향을 받았던 쿤데라는 1950년, ‘반공산당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공산당에서 추방당했으나 1956년에 재입당했다. 1968년 프라하의 봄에 참여하였다. 쿤데라는 소련 침공과 프라하의 봄 이후 모든 공직에서 해직당하고 저서를 압수당했으며 글을 쓰는 것도, 가르치는 것도 금지당하는 역경을 만났다. 『농담』과 『우스운 사랑』 단 두 권만 고국 체코에서 발표할 수밖에 없었던 그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겨다준 작품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프랑스에서 처음 출판되었으며 1989년 공산정권 붕괴 전까지 체코 내 출판 및 외국어판 수입이 금지되었다. 출판 금지 조치 해제 이후에도 쿤데라는 모국에서 이 작품이 출판되는 것을 반대해 왔다가 지난 2006년이 되어서야 체코에서 이 작품을 출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쿤데라의 작품들은 프랑스어판이 그의 ‘정본’으로 인정, 번역 출간되고 있으며 프랑스 정착 후에는 프랑스어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1975년 프랑스 이주 후 르네 대학교에서 비교문학을 강의하다가 1980년 파리 대학교로 자리를 옮겼다. 1981년에 프랑스 시민권을 땄으며 현재 프랑스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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