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 책은 천년 순례길로 알려져 있는 <카미노 데 산티아고>를 걸은 후에 그림으로 옮긴 여행기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프랑스 길은 가장 대표적인 산티아고 순례길로 알려져 있으며,
프랑스 국경 마을인 생-장-피에-드-포르에서 피레네 산맥을 넘어 스페인 첫 마을 론세스바예스에서 부르고스,
레온과 같은 대도시를 통과하는 아름다운 길이다.
저자는 2011년과 2018년 봄에 가족들과 함께 이 길을 걸었다.
두 번을 걷고 나니 그 때의 추억과 기록들을 묻어둘 수 없다는 생각에 그림으로 옮기게 되었다.
순례길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800 킬로미터 넘게 이어진다.
이 책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38 페이지에 걸쳐 이어진다.
순례길을 그대로 담으려 의도한 것이다.
구불구불 오르내리며 이어지던 길처럼 그림도 구불구불 오르내린다.
그림의 내용은 감동을 주었던 아름다운 풍경들과 성당들, 그리고 가족들의 이야기이다.
이 에피소드들은 각 그림의 뒷면마다 짧게 설명되어 있다.
복잡한 구성이지만 하단의 지명과 그림을 맞추어 가다보면 줄어드는 거리를 따라
어느덧 우리의 목적지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이를 것이다.
<저자 소개>
그림을 전공하고 여행을 사랑하여 그림 여행기를 제작하고 있다.
그림과 책이 만나는 아트북에 관심이 많아서, 나의 여행기 1편 <이탈리아!>는 여행의 여정에 맞추어
오리가미북으로 출간하였으며, 이어
나의 여행기 2편 <카미노 데 산티아고: 카미노 프랑세스>는 아코디언북으로 제작되었다.
현재 나의 여행기 3편 <카미노 데 산티아고: 카미노 포르투게스>를 제작중이다.
<목차>
여는글/ 나의 여행기 2편-Camino de Santiago: Camino Francés
맺는글/ 여행은 별이 되어 우리 안에 빛난다.
카미노 데 산티아고-카미노 프랑세스 / 박수현(딸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