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입고] 괜찮타, 그쟈

모범생같이 보여서 싫었던 별명 문학소년. 그렇다고 남 주긴 아깝고. 저는 계속 거짓말로 글 써서 이런저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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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생같이 보여서 싫었던 별명 문학소년. 그렇다고 남 주긴 아깝고. 저는 계속 거짓말로 글 써서 이런저런 상장들을 챙겼습니다. 중학교 친구가 지금에 와서 말하기를, “학예회 때 걸린 네 글을 읽고 우리 엄마가 서서 울더라.” 

 

   하고 싶은 일이 아무리 많아도 저한테 글은 쓰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솔직해지고 싶었습니다. 내가 솔직한 내가 아니고서야 하고 싶은 일이 어찌 나타나줄까 싶었기 때문입니다. 거짓말했던 것들을 하나, 하나 털어놓으려고 하는데 또 저는 글이 젤 나았습니다. 

 

   내가 이걸 쓸 줄이야. 쓰면서 혼자 우와 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도저히 안 써질 땐 온갖 비유를 동원시켜 그래도 썼습니다. 괜찮타. 하면서 써놓고 첨엔 잘 읽지도 못 했습니다. 괜찮타. 읽을 때마다 해줘서 마침내는 글을 다 외울 지경입니다. 술술 읽히는 책은 결코 아닙니다. 말했던 것처럼 시작은 안 좋았던 일로 시작됩니다. 그럼에도 읽다가 보면요, 당신도 저만큼이나 괜찮아지는 순간이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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