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 진실한 시장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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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에서

어느 날 갑자기 '소란스런 그녀'가 나타났다. 그녀는 시장 한복판에 서서,

"이곳을 일으킨 건 우리 아버지야. 그러니까 당연히 이 시장의 주인은 내가 돼야만 해. 그건 어무나 당연하고 당연한 권리야!"라고 소리쳤다.

 

작가의 말

민주주의는 국민이 정치에 참여할 때 ‘발생’한다. ‘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다’는 헌법 11조 2항 앞에는 (국민이 정치에 끊임 없이 참여할 때)라는 말이 생략되어 있다. 투표를 시작으로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라는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해야 한다. 작금의 상황에서 가장 큰 교훈을 얻어야 하는 것은 그 어떤 정치집단도 아닌 국민 자신이다. 내 ‘선택’의 실체는 무엇이고, 그 선택이 어떤 집단에게 '이득'을 주는지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 노력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바로 그 특이점에 우리가 서 있다.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또 당한다.

 

* <우편>은 350g/m², B6 크기의 ‘본문’을 중심으로, 본문을 보전하는 ‘편지 봉투’, 작가의 이름과 제목이 있는 ‘표시 스티커*3’, 본문 ¼ 크기의 ‘메시지 카드’, 그리고 사용법이 나와있는 ‘비닐 패키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 <우편>은 ‘책’이라는 위대한 스키마를 한 장으로 축약하고, 심지어 그것을 종이로 기리고자 합니다. 그래서 작가마다 수량의 차이가 있을 뿐, 모든 <우편> 문학은 한정판입니다. 이것이 본문 위에 작가의 <우편> 출판 순서와 직접 손으로 찍은 일련번호를 기입한 이유입니다. 

여러분이 가진 <우편>은 이 세상 단 하나뿐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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