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사적인 이야기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였습니다.아빠와 나의 이야기입니다.우리는 14년을 함께 했습니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우리는 모두 타인이고 인생을 살며 만난 수많은 인연 중 하나입니다. 부모와 자식 관계도 물론입니다.서로는 서로의 소유가 아니라서 시간이 지나면 각자의 길을 가기 마련입니다.우리도 그렇게 된 것뿐입니다. 그것뿐입니다.아주 사적인 이야기입니다.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아빠와 나